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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IS 지하디스트 조직원 60여명 활동중...충격! 사회∙종교 최고관리자 2014-09-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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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들.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표시될수록 조직원 수가 많다는 것을 가리킨다. [자료=CNN]
 
시리아와 이라크 일부를 장악한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외국인 조직원들이 납치ㆍ살해 등 잔혹행위를 주동하고 있다는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출신국가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CNN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금까지 시리아에 입국한 외국인 지하디스트(성전 투사) 수는 1만10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부의 공식 통계자료를 내놓은 25개국 중 가장 많은 지하디스트를 배출한 국가는 튀니지로 나타났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이슬람 국가인 튀니지에서는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사람들이 IS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한 것으로 추산됐다.

수니파 맹주국이자 시리아 인접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선 2500명의 지하디스트가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돼 튀니지의 뒤를 근소한 차이로 바짝 쫓았다. 마찬가지로 수니파 이슬람국인 모로코에서도 1500명의 전사들이 시리아에 입국해 IS에 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이어 유럽 국가들이 IS 조직원 다배출국 명단에 포진했다.

러시아에서는 800명 이상의 지하디스트가 시리아로 떠났으며, 프랑스(700명 이상), 영국(500명), 독일(300명), 벨기에(250명) 등의 유럽국 출신 지하디스트들이 상당수 시리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유럽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국내 무슬림 인구 대비 IS 조직원 비율이 높아 외국인 지하디스트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핀란드(0.071%), 아일랜드(0.07%), 덴마크(0.044%), 벨기에(0.039%) 등의 순이었다.

뿐만 아니라 호주(250명), 인도네시아(30~60명), 싱가포르(1명)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에서도 시리아 IS 조직원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자 아시아판 사설을 통해 “IS가 아태 지역의 무슬림 사회에서 조직원 모집을 강화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저널은 “인도네시아에선 급진 단체들이 자카르타, 수라카르타 등의 도시에서 IS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면서 “실제 인도네시아의 IS 조직원 수는 60명보다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호주에서도 15명의 IS 조직원이 중동에서 사망했다”고 주목하면서 “(아태지역) 정부들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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