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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리아우 팜농장서 호랑이에 습격 당한 여성 근로자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8-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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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 호랑이 한 마리가 여성을 죽음으로 몰아 넣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리아우 주의 팜농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한 여성이 야생 수마트라 호랑이에게 습격 당해 사망했다고 안따라 통신이 보도했다.
 
피해 여성은 당시 동료 여성 2명과 함께 버섯에 의한 야자나무 해충 피해 자료를 수집하던 중 호랑이에 습격 당했다.
 
리아우 지방 경찰청 관계자인 입뚜 라삐(Iptu Rafi)는 “세 사람은 호랑이를 피해 즉시 나무 위로 도망쳤으나 피해자 여성은 덤벼드는 호랑이에 의해 나무에서 추락해 약 15분간 공격 당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목 부분에 심각한 상처를 입어 결국 사망했으며 나머지 2명의 여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동안 팜유 농장을 위해 열대 우림을 벌채하는 것이 동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인간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인들을 공격하는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마트라의 또 다른 야자유 농장에서 임신한 코끼리 한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데, 관계 당국은 이 코끼리가 농부들의 비료를 먹은 후 고의적으로 중독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수마트라 호랑이는 멸종 위기종으로 개체 수는 현재 400~500마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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