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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술년 첫 ‘슈퍼문’···해수면 상승으로 홍수 발생 우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8-01-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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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은 보름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Super Moon)'의 영향으로 조수가 높아지면서 홍수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북부 자카르타 지역 무아라 앙께 (Muara Angke) 항구 주변에서는 3일 홍수가 발생해 수위가 10~30센티미터 가량 상승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평소보다 큰 인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달이 지구에 접근할 때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지고 해수면도 상승한다.
 
이렇게 지구에 바짝 접근한 달은 일반 보름달보다 14% 정도 더 크게 보이고 30% 가량 더 밝기 때문에 슈퍼문이라고 부른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슈퍼문이 관측되는 1월 30일~31일 전후인 1월 29일~2월 2일 만조 때 해안 지역에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북부 자카르타 지역은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영향도 있어 지금까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왔다.
 
자카르타 재난방지청(BPBD)은 홍수에 대비할 모래 주머니와 배수 펌프 등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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