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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적한 발리, 거듭되는 외국인 살인사건 사건∙사고 편집부 2017-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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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uara Bali.com)
 
발리의 주택가에서 80세 노인의 부패한 시신이 발견되었고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지난 3일 발리 남부 짐바란의 한 주택에서 네덜란드 국적의 로버트 길후아드(Robert Gilhooad, 80세)의 시신이 부패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현지 범죄조사반장 아리스에 따르면 시신의 왼쪽 머리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범인은 둔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에 체포된 2명의 용의자가 금전적인 이유로 발리에서 장기간 혼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를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리당국은 지난 9월 아궁 화산 분화 위험으로 관광객이 대폭 줄어든 발리에 강력 범죄 증가라는 또 하나의 악재가 되지 않도록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치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짐바란은 발리의 유명한 해산물레스토랑이 많아 한국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며 고급 주택, 빌라가 형성되어 있어  외국인 은퇴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일본인 노부부가 방화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지 몇달만에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해 해당 거주지 주민과 외국인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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