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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미얀마 로힝야 지원 모금 활동 전국 확산 정치 편집부 2017-09-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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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부두르 근처의 사원에서 열린 집회 
 
미얀마 소수 무슬림 로힝야에 대한 지원을 호소하는 운동이 전국 각지에 퍼지고 있다.
 
8 일에 중부 자바  보로부두르 사원 앞에서 강경파 이슬람 단체 이슬람 방어 전선 (FPI) 등이 대규모 집회를 할 예정이었으나 경찰은 국내 종교 간 갈등을 야기 할 가능성과 문화제 훼손의 우려로 이를 불허하였다.
 
이날 보안군 약 3 천여명이 사원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사원 입구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는 등 경계 태세를 펼쳤다. 이에 따라 집회는 인근 모스크로 변경되어 관광객은 정상 입장이 가능했다.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약 2.5 킬로미터의 떨어진  누르 사원에는 각지에서 약 1000 명이 집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금요일 기도회를 마친 후 공동 성명서를 읽고 로힝야 족에 대한 폭력 종식을 촉구하며 라카인 에 있는 그들의 이슬람 종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로힝야 난민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실시했다.
 
로힝야 옹호 시위는 이날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중앙 자카르타 미얀마 대사관 주변에서는 이슬람 단체, 변호사 단체 및 학생 단체 등 500여명이  모였고  대사관 앞 거리는 철조망으로 봉쇄되기도 했다.
 
서부 자바 주 반둥시는 5 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고 8 일에는 국가 청사 (Gedung Sate) 앞에서 아흐맛 헤르야완 지사와 승려들이 집회에 참가하고 모금을 호소했다.
 
중부 술라웨시  팔마 시내에서도  FPI가 열린 집회에 불교 단체가 참여하여 모금 활동을 벌이고, 서부 자바 타식말라야시에서는 이슬람 단체가 아웅 산 수지 서기 포스터에 불을 붙이는 등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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