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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WHO, 인니 및 아시아국가 결핵 종식에 앞장설 것 보건∙의료 편집부 2017-03-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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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보건취약국에서 결핵을 종식하겠다고 발혔다. WHO는 이 같은 목표로 치료와 예방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WHO는 인도세시아 및 아시아 지역 결핵 사망자가 전 세계 사망자의 절반을 차지한다며 현재의 사망률과 발병률을 2030년까지 각각 90%와 80% 감소하기 위한 '결핵 퇴치를 위한 행동' 계획을 채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WHO는 세계은행(WB)과 국제기금,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 미국 국제개발청(USAID), 호주 외교통상부(FA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결핵 퇴치회의를 개최했다.
 
WHO는 인도네시아, 북한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태국을 아시아 지역의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나라로 지목하면서 "아시아의 결핵 퇴치를 위해서 가장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곳이 북한"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에는 서부 자카르타에서 결핵환자가 5천 여명 이상 보고되는 등 자카르타 주 당국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보건국 관계자는 “생활 환경과 비위생적인 환경, 영상 실조 등이 결핵의 주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흡연자의 경우 평소 기침과 가래가 많이 나오므로 결핵으로 인한 증상을 담배로 인한 증상으로 오해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결핵이 발생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결핵 환자는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결핵은 유전적인 질병이 아니며, 환자의 몸에서 나온 결핵균에 다른 사람이 전염될 수는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효과적인 결핵치료약이 없던 시절에는 결핵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기지 않도록 병원이나 요양소에 환자를 격리했던 경우가 있었으나 현재 나와 있는 결핵약은 처음 2주 정도만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균의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따로 입원을 하거나 격리생활을 할 필요는 없다.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 의류, 침구, 책 등과 같은 환자의 소유물이나 음식을 통해서는 결코 전염되지 않는다.
 
산모나 수유부의 경우에도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결핵치료가 아이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WHO가 최근 공개한 2015 결핵 보고서는 북한의 결핵 환자가 11만여 명에 달하며 결핵 환자 비율이 아시아 지역에서 동티모르에 이어 북한이 두 번째로 높다고 지적했다.
 
북한 주민 5천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했고 결핵 환자 10만 명당 20명이 사망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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