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자카르타 꾸닝안 스띠아부디 소재의 한 호텔 객실에서 12일 한국인 남성 노 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으로 미뤄보아 사망 원인을 건강상 문제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 드띡은 12일 보도에서 숨진 노 씨가 사망하기 전날 밤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사건∙사고
2017-01-12
인도네시아 남성이 수마트라섬 동부 해변에 위치한 국립공원에서 수마트라 호랑이에 물려 사망했다고 공원 관리인을 인용해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숨진 남성은 지난 10일 해가 진 시각에 친구 4명과 함께 셈빌랑 국립공원에서 전통가옥 지붕에 사용되는 야자나무 잎을 줍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고 공원 관리인 아판 압
2017-01-13
대만 어선에서 인도네시아인 선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 하루 20시간 이상의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는 실태를 인도네시아 주간지 ‘뗌뽀(Tempo)’와 대만 독립언론 ‘더 리포터’가 합동 취재, 폭로했다. 뗌뽀는 인도네시아인 선원의 사망 사례도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민 노동자의 대만 파견에 관한
지난달 27일 비마 피해 지역을 방문한 코피파 사회부장관(중앙)과 이재민 어린이들. 사진=안따라 서부누사뜽가라주 숨바와섬 비마시에서 발생한 홍수피해로 10일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코피파 인다르 빠라완사 사회부장관이 이날 밝혔다. 비마시의 홍수 피해는 2016년 12월 21일부터 2
강도살인사건이 발생한 끄본즈룩의 하숙집. 사진=드띡 서부자카르타 끄본즈룩 소재 하숙집에서 9일 오전 9시경 여대생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뜨리 아니 야니 뿌스빠 닝룸(22)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친구였다. 친구는 이날 오전 7시경 뜨리에게 전화했지만 답변이 없어 뜨리의 방을 직접 방문했다가
1일 낮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항에서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불탄 선박의 잔해 속에서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사진=안따라 약 200명에 달하는 승객을 태운 채 북부 자카르타 인근 해상을 지나던 여객선 화재 사고의 수색 작전이 7일 공식 종료됐다. 구조청(Basarnas)은 이 사고로 총 24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2017-01-11
국가 경찰 범죄 수사국은 최근 조꼬 위도도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의 책을 판매한 책의 저자를 민족 및 인종차별 철폐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띠또 까르나비안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4일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긴 책 ‘조꼬위 언더 커버(조꼬위의 비밀)’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
2017-01-06
산악인들이 많이 찾는 스메루산. 사진=드띡 동부 자바 말랑시에 있는 스메루산(3676 미터)에서 2 일 송년 등산 중 남성 3 명이 실종됐다 구조됐다. 구급대(SAR)가 사고지역을 수색한 결과, 이튿 날 3일 실종됐던 남성 3명이 전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세 사람은 2016년 12월 31일에 등산을
동부 자바 시도아르조군 경찰은 4일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대에서 현금 3억 8800만 루피아를 절도한 페루 국적의 강도 3명을 체포했다. 이 세 명은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16년 5월 관광 비자로 발리에 입국해 요리사 등으로 불법 취업했으나 귀국할 돈이 없어 ATM을 노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시
4일 대사관이 동포 단체 카톡방을 통해 동포 대상 금융사기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명호 대사관 총영사는 “동포로부터 금융사기 제보가 있어 공유한다”고 밝히고 사기 수법을 설명했다. 이 총영사는 사기범이 △국내 금융사 해외지점 근무 중인 현직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 △
2017-01-05
31일 서부자바 선 시티 나이트클럽에서 체포된 중국 국적 성매매 여성들. 사진=자와포스 서부자카르타 선시티 나이트클럽. 사진=구글 이민국 단속반이 지난 31일 밤 서부자카르타에 소재한 썬시티 나이트클럽에서 중국인 성매매 여성 76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18~30대 여성들로 적게는 280만 루피아, 많게는 5백만
2017-01-04
서부 자카르타 따만사리 그랜드 파라곤 호텔에 위치한 가라오케에서 2일 오전 9시 30분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차 30대가 도착하고 나서야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동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경비원과 가라오케 이용객 등 총 2명이 사망, 연기에 질식해 숨진걸로 밝혀졌다. 소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