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일어난 산사태 속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할아버지 품에 안겨 살아남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당시 할아버지인 마데 까위(50)는 발리 수까와나에 위치한 집 안에서 부인, 자녀, 조카딸 등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산사태가 집을 덮쳤고, 가족들은 쏟아지는 토사에 속수무책으로 묻혀버렸다.
사건∙사고
2017-02-14
발리에서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단 강간 범죄가 일어나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CM이라 명칭 되는 21살의 스위스 출신 대학생은 친구와 발리에서 관광을 즐기다가 끔찍한 변을 당했다. 가해자 세 명은 발리 반뚜눙굴 지역에서 피해자에게 접근, 의도적으로 술자리를 제안하고 피해자가 술에 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 자와 그레식 지역에서 마약 파티를 계획한 공장 노동자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22살의 찬드라 이라완과 33살의 수쁘리얀또로, 이들은 거취중인 공장 숙소에 건조시킨 대마초와 메타암페타민 가루를 숨겨두고 마약 파티를 벌일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암페타민은 확각성 마약의 일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중부 자와 수꼬하르조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온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혀 체포됐다. 범인은 버까시 출신 만 29세의 남성 노바 알디안샤로, 피해자 다니 리야디따마의 주택에 침입해 현금 천오백만 루피아와 삼천만 루피아 상당의 시계, 그리고 이천만 루피아 상당의 금품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특이한 점은
2017-02-13
자카르타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에서 용도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신분증 수십 개가 발견되어 공항 측에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공항 측은 세관사무소로 운반될 물건들을 검열하던 중 수상한 점을 감지하고 이 신분증 뭉치를 찾아냈다. 포장된 박스 안에는 36개의 전자신분증(e-KTP), 32개의 납세자등록카드(NPWP), 오십만
서부 자와 수까부미 지역에서 홍수로 물이 범람해 수 십 채의 주택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끝없이 침수피해가 전해지고 있다. 이번 홍수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주민만 125명에 달한다. 며칠째 계속되는 빗줄기에 불어난 강물이 흘러 넘쳐 주택가를 덮치면서 피해가 확산됐다. 주택 안으로 1미터 이상 물이 차올라 주민들은 집
스마랑 깔리꾸르모 지역에서 15미터 높이의 협곡이 무너져 근방 농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막힌 강물로 인근 논밭이 침수하고 농작물들이 물에 잠겼다. 넘쳐흐른 물은 논밭을 넘어 근처의 길가까지 범람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지만, 수확 전 논밭을 잃은 농민들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며
2017-02-10
북부 수마뜨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들이 쌀밥, 닭고기 스튜, 야채 요리로 저녁식사를 한 뒤 단체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기숙사에 기거하며 당일 기숙식당에서 식사를 한 학생들은 모두 350여명으로, 이 중 100여명의 학생들이 복통, 구토,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다. 식중독
최근 서비스가 중단된 구글의 사진 저장 및 온라인 지도 링크 서비스 파노라미오에 인도네시아 수카미스킨 교도소 당국 명의로 게재된 호화 오두막들의 사진. [구글 파노라미오 사진 캡처] 교도소 내에 호화 별채 짓고 연예인 불러 파티도 벌여 인도네시아의 부패사범 전용 교도소에 수감된 유력자들이 마당에 오두
동부 누사 뜽가라에 휘몰아친 강풍으로 최소 8채의 주택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라막넨 지역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산사태가 마을을 덮쳐 7채의 주택이 흙더미에 묻히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대피한 주민들은 여전히 마을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인근 지역에 머물고 있다. 이번 강풍으
2017-02-09
동부 누사 뜽가라 숨바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구물리기상청(BMKG) 관계자 꾸빵 하사누딘은 인터뷰를 통해 지난 7일 9시 45분 경 해당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되었다고 전했다. 진원지는 지면에서 146km 깊이의 지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지진이 감지된 숨바 지역과는 61km 정도
지난 6일 15시 30분 경, 서부 자와 수까부미 지역에서 두 명의 중학생이 강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변을 당한 학생들은 뜨구(14)와 안드라(14)로, 찌만디리 강물에 빠져 휩쓸린 후 뜨구는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안드라는 여전히 실종된 채 생사가 불분명한 상황이다. 당시 찌만디리 강 근처에서는 두 곳의 중학교 사이에 시비
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