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발리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로 알려진 이슬람 성직자 아부 바카르 바시르(77)가 테러범 훈련소에 자금을 댄 혐의를 부인하며 상고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대법원 당국자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에 상고를 기각했다"면서 "이는 그가
사회∙종교
2016-08-08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및 KNock(투자/비즈매칭)’ 참가업체 신청을 8월 16일까지 받는다. 국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피칭 △수출 상담회 개최 △콘텐츠 홍보 △현지 기업 방문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K-콘텐츠 엑스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며 KNock는 10월
문화∙스포츠
자카르타특별주정부가 쓰리인원에 이은 혼잡 완화제도인 ‘홀짝제’ 시험 도입한 지 일주일이 넘었다. 3일 자카르타교통경찰 측은 정체가 20% 가량 감소해 도심 운행 규제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며 쓰리인원 때보다 차량 번호판 확인이 시간이 덜 걸린다며 쓰리인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속이 용이하다는 긍정적 입장
2016-08-05
재무부 재무균형국 소속이자 의회(DPR) 제 3위원회(법무인권안보 담당) 민주당 당원 이 뿌뚜 수디아르따나가 서부수마트라 고속도로 확장 프로젝트와 관련해 서부수마트라주에 할당된 2016년 정부수정예산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3일 부패방지위원회(KPK) 조사관들에 체포됐다. KPK 측은 이밖에 노비얀띠(제 3위원회 직원), 수하에미
사건∙사고
지난 7월 29일 사형이 집행된 인도네시아인 프레디 부디만 사형수가 국가 마약위원회(BNN) 직원과 경찰에게 뇌물 공여를 했다는 생전 증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권단체인 실종자·폭력희생자위원회(Kontras)의 하리스 아즈하르 위원장은 프레디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기 하루 전날인 7월 28일에 지난 2014년 프레디와
북부 말루꾸 지역에 있는 가말라마 화산의 화산재 분출로 술탄 바불라 떠르나떼 공항의 폐쇄조치가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술탄 바불라 떠르나떼 공항당국은 지난 3일 공항을 임시폐쇄 조치했으며 4일 오전 공항 가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가말라마 화산으로부터 온 화산재가 활주로에 쏟아져 내려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노동 단체 관계자들이 2일 불법 외국인 노동자의 증가에 대해 '비군사적 위협'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높은 우려를 표명했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국방부 노동환경국의 코넬 국장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공동체(AEC)에 따라 외국 인재 유입은 제한할 수 없지만, 최소한 자국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막대한 포상을 약속했다. 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체육부는 오는 6일 개막하는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들에게 포상과 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50억 루피아(약 4억2500만원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는 국내 617개 방언 가운데 139개 언어가 소멸 위기에 처해 있으며, 15개 언어는 이미 소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구 2억 3천만명의 인도네시아는 약 350개 종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식 언어인 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어를 비롯해 자바어와 순다어 등 대표 종족의 지방어와 소수종
2016.3.17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에 동성애에 반대하는 극우 이슬람 단체들의 플래카드가 붙여져 있다. (AP=연합뉴스자료사진)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국이면서도 동성애를 규제하지 않았던 인도네시아에서 동성간 성관계를 전면 불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일간 자카르타포스트 등에
내년 2월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단독출마 후보자 등록기간 첫 날이었던 3일 한 명도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마르노 자카르타주 지역선거위원회장은 이날 중앙자카르타 살렘바에 있는 자카르타주 선관위 사무실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들을 기다렸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다”며 “내일
정치
2016-08-04
까라왕도 외국인 감시팀(Tim Pengawasan Orang Asing·TIMPORA)을 만들었다. 이민국의 유로드 살레 감독집행부장은 2일 서부까라왕 레신다 호텔에서 외국인 감시팀을 구성했다는 것을 알리는 행사를 열고 “인도네시아에 사는 외국인들은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오히려 해를 끼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