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낮 12시 25분께 인도네시아 발리 연안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발리 남부 쿠타 해변 동남쪽 85㎞ 지점으로, 롬복 섬 남부 해안과도 인접해 있다. 진원의 깊이는 72.8㎞로 추정됐다. 발리 현지 소식통은 "수 초 동안
사건∙사고
2017-02-14
인도네시아 이민국이 불법 해외노동을 계획 중이던 16명의 여성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다. 16명 중 15명의 여성들은 서부 자와, 1명은 숨바와 지역 출신으로, 이들은 카타르 항공편으로 중동에 위치한 카타르의 수도 도하로 건너가 불법 외국인 노동자로 일할 계획이었다. 이민당국은 이에 대해 합법적인 절차와 명확
사회∙종교
인도네시아 국회의장 스띠야 노반또가 아혹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혹 사태란 자카르타 주지사 아혹의 이슬람 경전 코란의 구절을 인용한 발언이 이슬람교에 대한 신성모독으로 해석된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인니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온 사건으로, 아혹은 현재 긴 법정 진술을 끝내고 직무 복귀가 결정된 상황이다.
정치
발리에서 일어난 산사태 속에서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할아버지 품에 안겨 살아남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고 당시 할아버지인 마데 까위(50)는 발리 수까와나에 위치한 집 안에서 부인, 자녀, 조카딸 등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산사태가 집을 덮쳤고, 가족들은 쏟아지는 토사에 속수무책으로 묻혀버렸다.
발리에서 여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단 강간 범죄가 일어나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CM이라 명칭 되는 21살의 스위스 출신 대학생은 친구와 발리에서 관광을 즐기다가 끔찍한 변을 당했다. 가해자 세 명은 발리 반뚜눙굴 지역에서 피해자에게 접근, 의도적으로 술자리를 제안하고 피해자가 술에 취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 자와 그레식 지역에서 마약 파티를 계획한 공장 노동자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22살의 찬드라 이라완과 33살의 수쁘리얀또로, 이들은 거취중인 공장 숙소에 건조시킨 대마초와 메타암페타민 가루를 숨겨두고 마약 파티를 벌일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암페타민은 확각성 마약의 일종으로,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사회부장관 코피파 인다르 빠라완사가 ‘부랑아(anak jalanan) 없는 인도네시아’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사회부장관은 이 정책이 2015년부터 꾸준히 언급되어 온 것임을 강조하며 “2017년 말까지는 부랑아 없는 거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몇몇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띠끌랄 사원에서 11일 수만 명이 모여 무슬림을 차기 지도자로 뽑을 것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열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15일)를 나흘 앞둔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 기독교도 후보자에 대한 무슬림 강경파의 거센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11일(현지시
2017-02-13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말루꾸 요스 수다르소 항구를 방문하여 직접 두 척의 선박을 둘러보고 소감을 남겼다. 대통령은 두 척의 선박들이 말루꾸 지역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 선박들이 말루꾸에 물질적인 교류뿐만 아니라 외부 지역들과의 교류에도 큰 활기를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 자와 뜨망궁 주민들이 때아닌 쥐 떼의 습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끄두, 깐당안, 아디르조, 주모, 뜨망궁, 짠디로또, 깔로란, 불루 등 쌀을 주로 생산하는 8개 지역에서는 쥐들이 옮긴 전염균으로 농작물에까지 피해가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염균에 피해를 입은 농경지는 총 249 헥타르에 다다르
중부 자와 수꼬하르조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온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혀 체포됐다. 범인은 버까시 출신 만 29세의 남성 노바 알디안샤로, 피해자 다니 리야디따마의 주택에 침입해 현금 천오백만 루피아와 삼천만 루피아 상당의 시계, 그리고 이천만 루피아 상당의 금품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특이한 점은
자카르타 수까르노 하따 국제공항에서 용도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신분증 수십 개가 발견되어 공항 측에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공항 측은 세관사무소로 운반될 물건들을 검열하던 중 수상한 점을 감지하고 이 신분증 뭉치를 찾아냈다. 포장된 박스 안에는 36개의 전자신분증(e-KTP), 32개의 납세자등록카드(NPWP), 오십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