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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바끄리 석유가스, 마셀라 지분 전량 처분 경제∙일반 yusuf 2013-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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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펙스와 로열더취쉘에 모두 10%...매각대금 3억달러 추정 
 
 
바끄리 그룹 산하의 PT 에너지 메가 페르사다(EMP)가 마셀라 블록 지분 10%를  매각한다.
자카르타포스트 29일자에 따르면, 에너지 메가는 기존 제휴사인 일본의 인펙스 마셀라와 로얄 더치 쉘의 자회사인 쉘 업스트림 해외서비스에 보유중인 마셀라 아바디 유전 지분 10%를 처분키로 합의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이 발표로 에너지 메가 지분은 28일 전날보다 9.77% 오른 146 루피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합의로 두 회사는 각각 마셀라 블록 지분의 5%를 인수하게 되며, 이번 지분매각 대금은 합쳐서 미화로 최소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지분 처분 후, 인펙스는 마셀라 블록 지분 65%를, 쉘은 나머지 35%를 각각 보유
하게 된다. 
정보원에 따르면, 마셀라 블록은 최근 많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지분 매각 가치는 지난 2011년 마셀라 블록 지분 매각 때보다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과거에 마셀라 블록 지분 90%를 소유했던 인펙스 마셀라는 지난 2011년 7월 지분 30%를 쉘에 양도키로 합의했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 계약가는 8억 7천만 달러로 추산됐다.
에너지 메가는 지난 2010년 단 1억 달러로 마셀라 블록 지분 10%를 인수했기에 이번 처분으로 상당히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메가의 IR담당 헤르윈 히다얏 부장은 상대방과의 기밀유지 합의를 이유로 마셀라 블록 처분가격 언급을 거부하면서 앞으로 1~3개월 이내로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고만 밝혔다.
그에 따르면, 에너지 메가는 마셀라 블록 매각 자금 가운데 2억 달러는 크레딧 스위스사의 연 12%(리보 포함)에 달하는 대출금을 갚기 위해 사용할 것이고, 나머지 자금은 기타 석유가스 블록 개발 특히, 동자바 캉기안 PSC, 자바 북서부 연안 PSC 블록(ONWJ), 수마트라 벤투 PSC의 운전자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히다얏 부장은 “이미 생산 단계에 있는 석유가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마셀라는 현재 개발 중인 12개 블록 중 하나일 뿐이며, 이번 마셀라 블록 지분 매각은 대출금 상환이 주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쉘 업스트림 인도네시아의 코르트 본케만 부장은 “마셀라 지분은 쉘이 5%, 인펙스가 5%의 지분을 매입하며 거래가는 기밀”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 기업 PT 페르타미나 등 다른 바이어들에게 지분을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에너지 기업인 페르타미나는 최근 석유 및 가스 생산 증진을 위해 외국 투자사로부터 적극적으로 자산을 매입해 왔다.
한편 아라푸라해의 마셀라 아바디 유전은 드골리어앤맥노튼 컨설턴트(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인증을 받은 18조4억7천만 평방피트의 유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펙스는 오는 6월부터 마셀라 블록 연안 시추를 통해 아바다8, 아바디9, 아바디10 이라는 세 곳의 유전과 베르캇1 탐사유전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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