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가루다 항공, 뉴욕•LA 항공편 취항 계획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8-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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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15일 미국 항공편 재취항 계획으로 뉴욕 항공편과 로스앤젤레스 항공편 취항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루다 항공의 미국 재 취항은 미연방항공국(FAA)이 이달 초 인도네시아 항공 안전 인증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나타내는 ‘카테고리 1’로 끌어 올린 데 따른 것이다.
현지 언론 국영 안따라통신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의 베니 홍보 담당 부사장은 15일 “주 2~3편을 운항할 방침이며, 미국행 항공편에는 보잉 777여객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당장은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할 예정이지만 향후 직항 항공편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가 FAA의 항공 안전 인증 ‘카테고리1’을 인정받은 것은 9년 만이다. 가루다 항공을 비롯한 인도네시아의 항공사들은 안전문제로 지난 2007년 FAA에 의해 ‘카테고리 2'로 강등됐었으며, 이후 미국 본토 상공의 비행이 금지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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