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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정부, 항공 부품 관세 철폐 8차 경제패키지서 발표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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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민 나수띠온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왼쪽)과 쁘라모노 아눙 내각 사무총장(오른쪽)이 21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제8차 경제정책패키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정부는 21일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한 제8차 경제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 새 패키지에는 현재 5~15%로 설정된 항공 부품 산업의 관세율을 0%로 낮추는 조항 등이 포함됐다.
 
당국은 적절한 부품을 수입을 용이하게 하여 정비, 수리, 점검(MRO) 분야의 산업 육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양질의 제품으로 교통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은 “근 몇 년간 국내 항공산업이 급격히 성장했다. 그러나 비행기 유지 및 보수는 해외에서 수행되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조사 결과 주요한 부품이 부족하여 국내에서 수리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품 관세를 제로로 조절함으로써 인도네시아 MRO 서비스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당국은 관계 기관과 세율을 조정한 뒤 장관령을 공포할 예정이다.
 
뜽꾸 부르하눗딘 인도네시아 항공사협회(INACA) 부회장은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뿐더러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새 패키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라이언 믄따리 항공 등이 본 정책으로 운영에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또,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Dirgantara Indonesia)와 같은 항공기 제조 산업을 촉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항공사는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에 의존하는 식으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리프 위보워 가루다 인도네시아 사장에 따르면 가루다의 항공기 유지보수 비용은 총 운영 비용의 15%로, 매년 38억 달러가 투입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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