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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젝, 우버 단속으로 익스프레스 주식 상승세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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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의 고젝, 우버와 같은 불법 교통수단 서비스업체 단속이 발표되자 인도네시아 택시 운영사 익스프레스 뜨란신도 우따마(Express Transindo Utama)의 주가가 반등했다.
 
18일 오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서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27% 상승률을 보였으며, 전날인 17일 최저가를 기록한 후 71%를 극복했다. 경쟁사인 블루 버드 역시 11% 상승했다.
 
17일과 18일 이틀간 투자자들이 이익을 현금화하며 18일 인도네시아 종합지수(JCI)는 1.4% 하락했다.
 
NH 코린도 투자증권 연구소장 레자 쁘리얌바다는 “라자왈리(Rajawali)와 사라또가(Saratoga)의 매도건이 결정되자, 익스프레스 주식은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투자자들은 교통부가 발표한 ‘좋은 소식’에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자왈리 그룹은 에드윈 수리얏자야가 CEO로 있는 사라또가 인베스따마 스다야(Saratoga Investama Sedaya)에 대부분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10월 변덕스러운 시장 조건에 의해 취소되었다.
 
익스프레스의 주식은 그랩택시, 우버, 고젝과 같은 교통 서비스 업체들이 인도네시아 교통법을 준수하지 않아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는 교통부의 발표에 따라 반등했다. 이번 발표는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켜 소셜미디어 트위터에는 #SaveGojek을 해쉬태그 하는 반면, Chang.org 온라인 청원 사이트에는 현재까지 11,900표를 얻었다.
 
이에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트위터에 앱 기반 교통 서비스에 지지를 표하며, 교통부의 이번 단속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혀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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