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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EU, 인도네시아에 WTE 기술 이전 제안 무역∙투자 yusuf 2014-05-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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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9개 행정당국 협력 ··· 경제발전·환경보호 기대
 
유럽연합(EU)이 인도네시아의 폐기물 에너지화(WTE: Waste-to-Energy)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2일자에 따르면 EU의 올로프 스쿡 EU대사는 20일 족자카르타 방문에서 “우리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EU의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을 인도네시아와 공유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EU는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ASEAN 국가들을 방문하며 폐기물 에너지화에 대한 논의했다.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어 온 2012-2016 EU-인도네시아 무역협력시설(TCF) 프로그램은 에너지광물자원부와 국가에너지위원회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9개 지역당국과 EU의 개별 부문별 대표자들이 함께 협의한다.
해당 9개 지역당국은 자카르타, 중부자바주, 족자카르타, 중부자바 쁘깔롱안, 중부자바 수라까르따(솔로), 동부깔리만딴 발릭빠빤, 서부수마트라 람뿡, 서부수마트라 빠야꿈부, 중부술라웨시 빨루이다.
스쿡 대사는 “우리는 WTE 시설 건설을 위해 최고의 기술, 재정문제해결, 운영문제 해결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웨덴의 WTE 기술은 이미 2백만톤의 폐기물(일부는 노르웨이에서 수입)을 에너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시장은 지난 5년간 WTE기술의 수요가 최대였고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리다 물야나 에너지광물자원부 재생가능에너지국장은 “경제성장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에너지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중산층 증가로 매년 1백만대의 자동차와 1천만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EU 관련 기업들과 로컬 당국의 협력 하에 WTE기술을 이전하면 경제성장, 고용창출, 빈곤감소, 환경친화라는 4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라니 샴시나르시 족자카르타 공공사업 및 에너지광물자원국장은 “폐기물 에너지화 기술이전은 좋지만 운영면에 있어서는 로컬 당국이 관할을 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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