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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내년 印尼 경제 6.3% 성장 경제∙일반 편집부 2014-05-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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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더 높아져…투자 11.2%, 수출 3.8%, 물가 4.9% 상승 전망
 
인도네시아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은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은행(World Bank)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올해 6.1% 기록한데 이어, 내년에는 6.3%로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수출이 올해 1.1% 증가한 뒤 내년에는 3.8% 늘어나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규모도 올해 10.3%에서 내년에는 이보다 늘어난 1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수입은 올해 3.9% 증가에서 내년에는 3.1% 증가로 증가세가 완화될 전망이다.
물가상승률 역시 올해 4.3%에서 내년에는 4.9%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분기별 물가상승률은 올 4분기에 4.4%, 내년 4분기 5.4%로 예상됐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내년도 재정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1.7% 수준으로, 올해(2.5%)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성명을 통해 “내년도 인도네시아 경제가 주요 교역국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수출을 회복하고, 견조한 내수와 투자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전제 아래 GDP 전망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세계은행의 스테판 코벌 인도네시아 담당자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한 편이고 충격에 취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면서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결과와 유로존의 재정위기 추이,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등에 따라 전망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국내 투자 증가세 역시 하향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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