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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지역별 청소년 인터넷 이용률 최대 71%격차 교통∙통신∙IT arian 2014-0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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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인터넷 인프라 상황 열악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와 유니세프(UNICEF)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족자카르타가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서파푸아는 인도네시아 동부지역의 낮은 인터넷 보급률을 반영하듯 가장 저조한 인터넷 사용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인도네시아 주요 12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0-19세 청소년 4,350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12개 지역은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반뜬, 람뿡, 서부 술라웨시, 중부 깔리만딴, 고론딸로, 북부 말루꾸, 서부 누사뜽가라, 서파푸아, 북부 술라웨시, 남동술라웨시 등이다.
 마띠가야뜨리 리서치센터장은 “인도네시아 동부로 갈수록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률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추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자카르타와 반뜬 지역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각각 97.18%, 94.12%로 100% 이용률을 자랑하는 족자카르타 지역과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북부말루꾸는 30%, 서파푸아는 28.57%로 상위 지역들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 비(非)인터넷 이용자 중 무려 87%가 지방∙농촌지역 청소년들이고 나머지 13%는 수도권 거주자다.  
 청소년들이 온라인에 접속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 34%는 컴퓨터의 부재를, 24%는 인터넷 접속 비용에 대한 부담을 꼽았다.
 한편 인터넷 접속 수단으로는 개인용 컴퓨터(69%), 휴대전화(52%), 노트북(34%)순으로 집계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가정과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PC방에서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소셜미디어가 인터넷 사용부문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이 그 뒤를 이었다.
 유니세프 대변인은 “농촌 지역에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면 그 격차가 좁혀질 것”이라며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해결책으로 지방의 인터넷 인프라 확충을 지목했다. 그는 이어 “휴대전화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점점 더 많은 아이들에게 휴대전화가 보급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터넷 접근이 제한된 아이들이 정보격차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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