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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12kg LPG가격 책정에 혼선 에너지∙자원 Zulfikar 2014-01-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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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요노의 정치적 의도 반영?
 
 
 
 
쁘르따미나는 6일 유도요노 대통령의 권고에 따라 회의를 열고 LPG가격을 재책정하여 LPG 12kg 용량의 가격을 90,500루피아로 최종확정했다. 당초 kg당 3,959루피아를 인상하려던 계획에서 인상폭을 1,000루피아로 하향조정한 것이다. 자카르타 외 지역은 운송비에 따라 89,000~120,000루피아로 차등적용된다.
 
 
까렌 아구스띠아완 쁘르따미나 사장은 “4일 부디오노 부통령 그리고, 5일 유도요노 대통령과 연속회의를 갖고, 6일 재정감사원(BPK) 및 주주회의를 통해 인상가를 재조정했다”며 “쁘르따미나 사는 가격재조정에도 불구하고 5조4천억 루피아 규모에 달하는 손실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런 상황에서 올해 목표수익률은 종전 13.17%에서 5.65%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알리 문다끼르 쁘르따미나 커뮤니케이션스 부사장은 “12kg LPG 가격이 kg당 최소 5,600루피아씩 인상되어야 본 사업분야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당초 인상안으로도 2조루피아의 손실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결정으로 12kg LPG 가격 상승폭이 억제되어 쁘르따미나의 LPG 부문사업 손실액은 연간 6조5,000억 루피아에 달할 전망이다. 12kg와 50kg LPG 판매에서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총 7조7,000억 루피아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까렌은 이어 “12kg LPG를 이용하는 대부분이 중산층이나 음식점이기 때문에 117,708루피아로 결정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쁘르따미나 자료에 따르면 작년 LPG 총수요는 56,000만톤에 달했으며 그 중 44,000톤은 보조금 지원대상인 3kg LPG였고 12kg LPG는 총수요의 1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유도요노 대통령은 LPG가격 인상의 사회적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이유로, 쁘르따미나에 가격 재조정을 지시했다. 이를 두고 정계에서는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 주지사의 인기에 뒤지고 있는 민주당의 지지도를 만회하려는 포퓰리즘적 정치 술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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