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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지난해 인스턴트 라면 소비, 첫 전년 대비 미달 유통∙물류 편집부 2015-06-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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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인스턴트 라면의 소비량이 약 134억개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세계라면협회(WINA)가 본격적으로 통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현지업계 관계자는 2차례에 걸친 가격 인상과 공공요금 인상이 소비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인도네시아 업계 관계자는 세계 2위의 인스턴트 라면 시장으로 여전히 수요가 확대될 수 있다며, 판매와 설비 투자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INA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녀 인도네시아 내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은 134억 3,000만여 개로 전년의 약 149억개 대비 10% 감소했다. 현지 라면 소비량은 지난 2009년에는 139억여 개, 10~12년은 각각 144억여 개, 145억 3,000만여 개, 147억 5,000만여 개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었으나 지난해 처음 감소세를 보였다.
 
 
WINA의 지역별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인스턴트 라면의 가격이 인상된 것과, 가스 등 공공요금의 인상이 판매하락을 야기시켰다.
 
인도네시아 내 인스턴트 라면 시장은 인도푸드(PT Indofood Sukses Makmur)의 자회사인 인도푸드 CBP(PT. Indofood CBP Sukses Makmur, 이하 ICBP)가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ICBP의 2015년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조 9,700억루피아였다. ‘인도미' 브랜드로 판매되는 인스턴트 라면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Mie Sedaap’ 브랜드를 내세워 영업하고 있는 윙스푸드(PT. Wings Food)도 20%가량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푸드와 함께 업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 인스턴트 라면 소비량은 1,027억 4,000만여 개였으며, 인도네시아는 전체의 13%를 차지하며, 중국과 홍콩(43%)에 이어 세계 2번째의 소비 대국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판매액 19 % 증가 전망
 
인도네시아 빵·건과자·인스턴트라면협회(Arobim)는 올해 인스턴트 라면의 판매를 낙관하고 있다. 23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Arobim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32조 4,000억루피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의 구매력 향상으로 앞으로 몇 년간은 수요가 확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업체들은 설비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자바 이외의 지역에서도 생산능력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생산량의 20~25%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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