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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 무역협회, 인니와의 경제협력 확대 본격지원 무역∙투자 편집부 2015-06-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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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9일 열린 개소식에서 환영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강재홍 미디어코리아 기자
 
한국 무역협회는 자카르타에 지부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리츠칼튼 호텔에서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신기엽 한인회장, 인도네시아 상무부 구스마르디 부스따미 총국장, 인도네시아경영자총회 신따 위자야 부회장 등 한·인니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카르타 센터 개소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개소식에서 김인호 회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 중인 한국 정부와의 민관합동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부를 신설했으며, 향후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인도네시아와의 교역에 필요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무역컨설팅기구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 자카르타 센터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ASEAN 연합의 주요 국가인 싱가폴, 말레이시아 그리고 작년말 FTA가 발효된 호주 등 오세아니아 국가와 교역 확대를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에서도 매년 5~6%의 높은 경제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2.5억명의 인구중 66%가 생산가능 인구로, 급속한 도시화와 젊은 소비층 확대 등으로 새로운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1973년 양국 수교 첫 해 2억 달러이었던 양구간 교역액은 2014년 236억 달러로 127배 이상 늘어났으며, 우리 진출기업도 초기 주로 목재, 봉제, 섬유, 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최근에는 전자, 철강, 유통, 금융 등 그 분야가 다양화되고 규모도 크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남경완 무역협회 자카르타 센터장은 “거대한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인력 등 경제발전에 필요한 요소를 다수 갖추고 있고, 아직 경제발전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우리 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나, “인도네시아는 자국 산업 보호 및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복잡한 창업절차 및 행정처리 등을 감안하여 현지 진출 및 사업계획을 장기적으로 수립하여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번 개소식에는 한·인니 주요 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이끝난 후에는'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및 교류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로 세미나가 열려 양국간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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