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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가스 수요 폭발적 증가…사상 처음 올해 수출 앞지를 듯 에너지∙자원 rizki 2013-0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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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스 공급 8년간 250% 치솟아…국영기업 등 수십개 가스사업 진행중
에너지광물부 “올해 동깔리만탄 등 3가지 대형 가스개발 프로젝트 추진”
 
올해 인도네시아 국내 가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상 처음 수출량을 앞지를 전망이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산업 확장 및 에너지 사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향후 몇 년간 이런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자카르타포스트는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자료를 인용, 인도네시아 국내 가스공급량이 지난해 3,615 BBTUD에서 올해 9% 증가한 3,940 BBTUD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가스 수출은 3,870 BBTUD로 하락해 사상 최초로 국내 소비량이 수출량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지난 8년간 주로 발전소, 제조업계 및 비료공장의 수요 증가로 국내 가스 공급이 250%나 치솟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4대 천연가스 보유국이자 카타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계 3번째 가스 수출국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단일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서 일본, 중국, 한국 등이 주요 가스 수입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앞으로 국내 가스 수요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3가지 대형 가스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프랑스기업 토탈 E&P 인도네시아, 코노코 필립스 인도네시아, 호주기업 펄 오일이 참여하는 3개의 대형 가스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토탈 E&P 프로젝트에는 일간 2억200만입방피트 생산이 예상되는 동깔리만탄의 남마하깜 유전 개발이 포함되며, 여기서 생산된 가스는 인근 본땅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 공급된다.
정부의 석유가스개발관리를 임시 대행하고 있는 SK미가스는 조만간 본땅 가스 구매기업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호주의 펄 오일이 주도하는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로는 동칼리만탄의 세부쿠섬 루비 유전 개발사업이 있다. 여기선 일간 5천만입방피트의 가스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가스는 현지 국영기업 PT 푸푸크 깔리만탄 띠무르(PKT)가 운영하는 비료 공장에 공급된다.
이어 코노코 프로젝트는 남수마트라 숨팔 유전에서 4,000만입방피트를 생산하게 된다. 이 가스는 공급계약을 통해 가스유통업체 GSPL을 통해 싱가포르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국내 시장에 충분한 가스 공급을 위해 다운스트림 설비를 대폭 증설하고 있다. 내년 가동을 목표로 진행중인 아쩨의 아룬 LNG 발전소 재건립과 아룬과 벨라왕항을 잇는 파이프 건설 등이 그것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페르따미나 소관이며 내년 4분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들 설비들은 모두 주로 수마트라 서부와 자바 동부에 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국영 가스기업 PT 페루사한 가스 네가라(PGN)도 내년 완공 예정인 람풍의 부유 LNG 저장 및 재기화 발전소(FSRU) 건설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 노르웨이 LNG 운송 및 서비스 기업 회그(Hoegh)가 FSRU을 건설 중이다.
쁘르따미나와 PGN이 합작한 벤처기업 PT 누산타라 레가스는 올해 서자바에 FSRU를 완공할 예정이며, 이는 약 2,200만 톤의 가스를 처리하게 된다.
쁘르따미나의 자회사인 PT 페르타가스 또한 내년 완공예정으로 서자바의 찌레봉과 베카시의 산업지구를 잇는 파이프라인을 건설중이다. 이 기업은 또한 동자바의 그르식과 자바 중부의 주도 스마랑을 잇는 파이프라인도 건설 중에 있다.
PT 레카야사 인더스트리 또한 페르타미나와 함께 찌레봉과 사마랑을 잇는 파이프를 건설 중이다.
이 밖에도 쁘르따미나의 중앙자바 FSRU 건설과 케포당가 유전에서 자바 중부 탐박로록 발전소를 잇는 파이프 건설 사업이 진행중이며, 모두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에너지 부문 씽크탱크 리포마이너의 코마이디 노토네고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1998년 이후 석유 생산이 감소하면서 현재 원유 및 정제유의 순 수입국이다”면서 “정부는.대체에너지원으로서 석유보다는 가스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관련사업들을 일관되게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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