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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국 펄프제지회사 인니 진출 최고관리자 2014-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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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Palm) 열매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 펄프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던 국내 한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함께 펄프 생산 공장을 건립기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팜피앤피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팜 오일 EFB(Empty Fruit Bunch)를 원료로 한 펄프 및 제지 공장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입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사 실사와 현지 단가 분석을 거쳐 이르면 9월 말쯤 최종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팜피앤피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펄프제지센터와 '팜오일 EFB를 원료로 한 펄프 및 제지 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541개 팜유 공장에서 하루 8만 9000t, 연간 3250만t가량의 EFB가 발생한다. 팜 열매에서 팜유를 생산하고 남는 쓰레기를 일컫는 EFB는 유기질 비료나 발전용 원재료 등 바아오 매스로 활용하는 방법이 추진됐으나 대부분 방치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받아 왔다.
 
팜피앤피의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는 비 목재이자 처치 곤란이던 쓰레기를 사용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색도(ISO brightness) 88%의 사무용 백상지 및 도서용지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암물질인 AOX(염소가 결합한 해로운 유기할로겐) 등이 발생하지 않는 무염소표백 방식의 친환경기술에다, 펄프 완제품의 품질이 기존 목제펄프와 대등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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