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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궁지에 몰리다… 최고관리자 2014-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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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담배회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담배비용 증가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어 공장이 폐쇄되고 직원 감원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자카르타 지역의 경우 2007년에 중소 및 영세기업을 포함해 3,000곳이 있던 공장이 현재는 1,970곳으로 축소됐다고 한다. 특히 담배의 일대 생산지인 동부자바주는 536곳으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자바주 내에서는 특히 말랑군의 상황이 가장 안좋은 것으로 보였다. 담배경영자협회(GAPERO)의 말랑지부는 지난 2009년도에는 말랑 경제권 지구에서 약 400개사가 조업을 했으나 현재 77개사까지 그 수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남아있는 회사 중 절반이 경영상태가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공장폐쇄와 더불어 도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인플레 진행과 연료가격,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제조비가 인상됐기 때문이며 담배 세금 상승으로 인한 수요가 저조한 것도 요인으로 꼽혔다.
 
큰 회사 중에는 대규모 인원삭감을 진행중인 곳도 있었다. 한자야 만달라 삼뿌르나(Hanjaya Mandala Sampoerna)는 동부자바주의 2개 공장을 폐쇄하여 직원 4천명 이상을 해고했으며, 벤톨 인터네셔널 인베스타마(bentoel international investama) 담배제조회사는 지난 8일 1천명의 희망퇴직자 모집을 시작했다.
 
정부는 6월 담배케이스에 흡연에 따른 건강피해를 경고하는 사진과 문구를 넣는 새 규제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증세와 함께 소비자들이 금연을 시작하개 되어 앞으로 판매율이 더 하락한다면, 담배회사들은 더 많은 해고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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