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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블리츠메가플렉스’ 4월 기업공개 계획 무역∙투자 Dedy 2014-03-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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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0억루피아 자금 조달 예정 
 
인도네시아 최대 영화체인점인 ‘블리츠메가플렉스’의 운영기업 뻬떼 그라하 라야르 쁘리마(PT. Graha Layar Prima)가 영화체인점을 확장시키기 위해 내달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GLP 기업은 IPO를 통해 4,620억루피아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글로브 18일자에 따르면, GLP는 지분 46.11%에 해당하는 1억4천만주를 발행하며 주당 가격은 2,800~3,300루피아로 설정했다.
현지 증권사인 인도 프레미어 세큐리티(Indo Premier Securities)의 모레오노또 회장은 17일 인터뷰에서 “인도 프레미어는 금번 4월 2~4일에 있을 IPO의 주간사자로 활동할 것이다” 고 전했다.
GLP 기업은 오는 4월 11일자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되는 최초의 영화관 체인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LP의 브라따나따 쁘르다나 대표는 “우리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내년 중에 7개의 영화관을 런칭할 계획이다” 며 “영화관 확장을 위해 IPO의 모든 절차방식을 따를 것이다. 현재 반둥, 까라왕, 찌르본,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지역에 블리츠 메가플렉스 영화관을 입점준비 중이다” 고 밝혔다.
동기업은 현재 11점의 블리츠메가플렉스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브라따나따 대표는 “주요도시의 영화 관람객들의 수요가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북부 수마트라 메단과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 지역에서 영화관을 런칭할 기회를 모색하는 중이다” 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영화 엔터테인먼트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 그러나 지난 1992년도에는 전국 2,300점의 영화관이 있었으나 현재 700개만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따나따 대표는 “인도네시아 140개 주요 도시 중 영화관은 48군데 뿐이다. 이를 추산하면 인도네시아 국민 1백만명당 2.7개의 영화 스크린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국민 1만명당 21개의 스크린을 이용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치다” 고 말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블리츠메가플렉스’는 인도네시아 영화관 체인점인 ‘시네플렉스21’과 현
지 고객 유치에 앞다퉈 경쟁을 이루고 있다
GLP의 율리아 수나르디 이사는 “지난해 영화관을 찾은 고객은 총 530만명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GLP는 금년도에도 같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GLP는 IPO 이후 추가로 2억주를 신주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GLP의 주채권자는 한국의 엔터테인 기업인 CJ CGV와 홍콩 사모펀드 IKT 홀딩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 CGV의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상장이익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관계자들은 “GLP가 IDX에 상장된 이후 CJ CGV의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CGV가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CJ측의 한 관계자는 "1,5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보유하고 잇는 건 맞지만 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지는 결정된 사항이 아니다" 며 "상장 이후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식으로 전환된다 하더라도 최대주주로 올라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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