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인니 인프라 부족으로 만족도 낮아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중국인 관광객, 인니 인프라 부족으로 만족도 낮아 건설∙인프라 yusuf 2014-05-02 목록

본문

중국 국가관광국 산하 싱크탱크 중국뤼유(旅遊)연구원이 실시한 중국인 관광객의 여행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인도네시아는 22개국 가운데 20위로 하위권에 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29일자에 따르면 관광업 관계자들은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부족이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1사분기(1~3월)의 철도역, 공항, 전력사정, 고객 및 관광 서비스 등의 품질을 조사했다.
만족도 순위에서 1위는 뉴질랜드, 싱가포르가 5위, 태국이 7위, 말레이시아가 16위였다. 최하위는 베트남이었다.
관광창조경제부의 샤프타 차관은 “발리 섬 등의 관광지와 다른 섬들의 인프라구축 상황이 큰 차이가 있는 것이 인도네시아가 낮은 순위에 머무른 원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부처에서, 외딴 도서 지역의 인프라 확충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행사 스마일링 투어의 프투 마케팅 부장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간 연결성이 나빠,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인기가 많은 다이빙 지역인 서부 파푸아주 라자암빳과 중국과의 직항편이 없는 것을 예로 들었다.
올해 1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75만 3,100명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9만 5,418명으로 13%를 차지했다. 관광창조경제부는 올해 전체 중국인 여행자수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9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