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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로이터, 인도네시아 9월 금리 25bp추가 인상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22-09-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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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2일 회의에서 8월 금리 인상에 이어 25bp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이며,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대부분의 다른 은행들보다 더 느리게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관대한 에너지 보조금 지급은 8월 인플레이션을 4.69%로 억제하여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대부분의 다른 중앙은행에 비해 훨씬 더딘 금리 인상을 할 수 있게 했다.
 
2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보조금을 일부 없앤 후 올해 말까지 인플레이션이 약 6%까지 상승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4%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인해 연료 가격이 약 30퍼센트 상승하여 통화정책을 더 빨리 긴축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9월 13-19일에 실시한 로이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학자 30명 중 27명은 중앙은행이 22일에 기준 7일 역매입률을 25bp 올린 4%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명은 50bp 인상을 예상했다.
 
라디까 라오(Radhika Rao) DBS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상당 기간 매파 진영에서 물러난 중앙은행이 지난 8월 금리인상으로 깜짝 놀랐다며 이는 보조금 지급 연료 가격 인상을 전면에 내세우려는 시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가이드라인에서 긴축정책 규모가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추진하는 경로에 영향을 받기보다는 주로 국내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의해 주도되어야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겠지만 긴축 정책이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만큼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에 참가한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27명 중 거의 절반인 13명은 중앙은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 2022년 말까지 금리를 4.75% 이상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개러스 레더(Gareth Leather)는 인플레이션은 이제 내년 말까지 목표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으며, 중앙은행이 경계하기로 약속한 2차 효과와 근원물가 압력 상승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책금리가 연말까지 4.5%에 달해 2023년 두 차례 추가 25bp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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