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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의 새로운 로열티 규정, 석탄 광산업체들의 순소득 최대 6.5%까지 감소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2-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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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상장된 석탄 광산업체들은 세계 석탄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올해 펀더멘탈이 개선됐지만 정부가 이달 중순 석탄 로열티율을 인상하면서 순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영 만디리 은행의 산업 및 지역 분석가인 아마드 주디 드위 꾸수마(Ahmad Zuhdi Dwi Kusuma)는 13.5%의 비율을 가정할 때 더 높은 로열티로 인해 석탄 광산업체의 순이익이 최대 6.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주디는 25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규제가 높은 원자재 가격으로 인한 수익에서 세수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세계 2위의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에 광산업체들은 비과세 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비과세 수입 452조 루피아 중 광산업체들이 70조 5천억 루피아를 차지했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이 세계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 세입을 늘리기 위해 석탄 인세율을 인상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5일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적용되는 비과세 국가 세입 유형의 관세에 대한 정부 규정 제26/2022호에 서명했다. 이 새로운 규정은 광산업체들의 석탄 생산량과 인도네시아 석탄기준가격(HBA)의 열량에 따라 석탄에 대해 5%에서 13.5%의 점진적인 로열티율을 부과한다.
 
9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광업사업허가(IUP)를 보유한 모든 회사는 세금과 비과세 의무를 모두 적용받는다. 기존에는 석탄 생산업체들이 열량만으로 결정하던 2~7%의 누진 로열티를 적용받았다.
 
아다로 에너지(PT Adaro Energy)의 대변인 페브리아띠 나디라(Febriati Nadira)는 회사가 계획대로 광산에서 운영 활동을 유지함에 따라 시장 추이를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회사가 새로운 규정에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인디카 에너지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리키 페르난도(Ricky Fernando)는 새로운 규제가 광업사업허가(IUP) 소유자에게 적용되는 반면 인디카 에너지는 특별채굴면허(IUPK)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탄기준가격(HBA)은 세 그룹으로 나누는데 톤당 70달러 미만, 톤당 70달러 이상- 톤당 90달러 미만, 톤당 90달러 이상이다. 반면 석탄은 kg당 4,200kcal(kcal/kg) 이하, 4,200kcal/kg에서 5,200kcal/kg 사이, 5,200kcal/kg 이상 등 3가지 열량으로 분류된다.
 
예를 들어, 열량이 4,200 kcal/kg인 석탄 제품의 경우 석탄기준가격이 톤당 70달러 미만일 경우 4%의 로열티율이 적용되지만 석탄기준가격이 톤당 90달러 이상일 경우 8%의 로열티율이 적용된다.
 
석탄기준가격은 6월에 톤당 323.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에너지부의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가격은 7월과 8월 각각 톤당 319달러, 321.6달러로 소폭 등락했다.  9월 ICE 뉴캐슬 석탄 선물 가격은 22일에 톤당 445.5달러로 마감했다.
 
새로운 로열티 규정은 또한 온스당 1,700달러 이상의 새로운 가격 범주를 포함하도록 금과 니켈에 대한 누진 로열티 제도를 확대한다. 이전의 규정은 금과 니켈 가격을 온스당 1,700달러로 제한했다.
 
만디리 은행의 주디는 일반 니켈보다 낮은 등급의 니켈이 특별히 추가되어 로열티를 적게 받을 것이며 배터리 제조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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