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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이동성 증가 및 수출호조로 1분기 GDP 5.01%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22-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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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중프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은 수출증가와 코로나 19 규제 완화에 따른 이동성 증가로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이 9일 인도네시아의 올해 1~3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으나 2021년 4분기 대비 0.9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고 유워노(Margo Yuwono) 통계청장은 1분기의 이동성은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최고 수준이었다며 대중 활동이 정상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은 45% 증가한 자동차 판매, 136% 증가한 법인소득세, 72% 증가한 산업용량활용 등 시장지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최근 성장률은 재무부의 전망치인 4.5% ~ 5.2%의 상한을 밑돌며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전망치인 4.7%를 앞질렀다.
 
마고 청장은 데이터에 따르면 법인세 수입이 매우 인상적이며 기업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GDP의 53%를 차지하는 가계 지출은 이동성 규제의 완화로 인해 3차 부문에서 소비지출의 길이 열리면서 4.34% 증가했으며, 국내 시멘트와 자본재 판매가 급증하면서 총 고정자본 형성은 4.09% 증가해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인도네시아의 수입 및 수출은 각각 15%, 16% 증가하였다.
 
그러나 공중 보건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사회 원조 지출이 감소하며, 정부 지출은 7.74% 감소했다.
 
마고 청장은 1분기 무역수지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2019년보다 나아져 플러스를 기록하였다고 덧붙였다.
 
GDP의 19%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은 공장 생산이 대유행 상황 개선에 힘입어 회복되기 시작하여 5%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S&P글로벌의 자회사인 비즈니스 정보회사인 IHS마킷이 이달 초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증가한 것과 맥을 같이 했다.
 
국내총생산(GDP)의 13%를 차지하는 상업도 제조업과 농업의 개선으로 5% 성장했다. 교통 및 창고 부문은 GDP의 4%에 불과하지만, 대유행 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15퍼센트나 증가하여 1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마고 청장은 몇 가지 국제 및 국가적 행사와 전자상거래의 증가가 운송 및 창고 부문의 큰 성장을 촉진시켰다고 덧붙였다.
 
국영 만디리은행 애널리스트들은 9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가계지출이 더욱 호조를 보이면서 경제활동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연간 5.17%의 경제성장률을 전망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지 못하면 구매력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마 유디스띠라(Bhima Yudhistira) 경제법연구센터(CELIOS) 소장은 금리 인상이 운전자금 대출과 소비자 대출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기 때문에 다음 분기에는 5%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비마 소장은 국제시장에서 팜원유(CPO)와 석탄 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GDP 성장이 있다면서도 이와 같은 원자재가격 상승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을 통한 인플레이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마 소장은 9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질을 최적화하는 것이라며 국내 일자리 창출하는 경제성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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