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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재무장관, "중국, 주요 채권자로서 저소득국가 채무 재조정에 적극 임해야 " 경제∙일반 편집부 2022-04-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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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 (Sri Mulyani Indrawati) 재무장관이 웨비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재무부/Faiz)
 
세계 주요 채권국으로서 중국은 전 세계 많은 저소득 및 신흥 시장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증가하는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올해 G20 리더인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이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2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Sri Mulyani Indrawati) 재무장관은 22일 인터뷰에서 중국이 파리공식채권단클럽(Paris Club)과 합의한 G20 공동틀에 따라 채무 구제를 요청한 3개국 중 하나인 잠비아의 채권자 위원회에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을 환영했다.
 
스리 물랴니는 잠비아의 오랜 채무 절차를 진전시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으며, 다른 나라들도 앞으로 채무 탕감과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총재는 21일 중국이 잠비아의 채권위원회 가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잠비아는 2020년 첫 코로나19 범유행 시대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되었고 국내총생산의 약 120%인 320억 달러의 부채로 좌초하고 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등은 잠비아의 채무재조정 과정을 가속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에티오피아와 차드도 1년여 전 공동 프레임워크에 가입했고 아직 채무 탕감을 받지 못했다. 서방 관리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채권국이 된 중국은 구조조정 협상을 진행하기를 꺼려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리 물랴니 장관은 G20 회원국들이 이번 주 IMF와 세계은행 회원국들의 봄 회의에서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채무 재조정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스리 물랴니 장관은 파리클럽이 참고 자료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더 이상 부채를 상환할 수 없는 국가들을 어떻게 대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중국을 포함한 현재 채권자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G20 회원국들이 올해 안에 공통의 틀을 더 효과적으로 조정하는데 진전을 이룰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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