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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연준 금리인상 경제∙일반 편집부 2022-03-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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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제롬 파월(출처=federalreserve.gov/)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현재 0.00~0.25%에서 0.25∼0.50%로 0.25%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부터 과도한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까지 대처를 위해 금리를 제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적극적인 계획을 내놓았다고 17일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대부분의 정책 입안자들은 현재 연방기금 금리가 2022년 말까지 1.75%에서 2% 사이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올해 남은 여섯 차례의 연준 정책 회의에서 각각 0.25%포인트 인상된 것과 맞먹는다.
 
그들은 내년에 2.8%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 관계자들이 현재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하는 2.4%의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FRB 의장은 최근 이틀간의 정책회의가 끝난 후, 경제가 금리인상을 견뎌내고 현재의 고용과 임금인상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다면서 FRB는 물가인상이 미국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FRB가 2024년까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개선되지 않을 경우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FRB는 금리인상에 상응하는 만큼 국채와 기관부채, 주택저당증권(MBS)의 보유를 줄여 양적 축소를 예고하였다.
 
금리 인상은 주택, 자동차, 주택 개량 프로젝트와 같은 고가 품목에 대한 수요를 억제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늦추고, 이는 또한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잠재적으로 실업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FRB의 정책 입안자들은 세계 경제는 직면한 새로운 위험으로 이미 둔화되고 있으며, 2022년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의 4%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동유럽 전쟁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여러 경로를 통해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이미 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으며, GDP에도 어느 정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RB의 정책 자체가 경제활동을 억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린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Principal Global Investors)의 수석 전략가 씨마 샤(Seema Shah)는 연준이 경제 붕괴를 유발하지 않고 미국 경제를 인플레이션의 고점에서 안전하게 연착륙시키기는 매우 어렵다면서 FRB의 진로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현재 FRB의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FRB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 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직면한 가장 직접적인 경제적 위험으로 오랫동안 언급되어 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전면적인 싸움의 종말을 고했고, 2년 동안 주로 가계와 기업들이 신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던 FRB는 이제 4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02%로 상승한 반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246%로 2019년 5월 기록한 1.948%와 2.188%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FRB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4.3%를 기록한 후 2023년 2.7%, 2024년 2.3%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올해 3.5%, 내년에도 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4년에는 3.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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