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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OJK, 분쟁 중인 보험사의 은행 연계상품 판매 금지 금융∙증시 편집부 2022-02-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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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K인스타그램 캡처)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은 금융기관이 보다 엄격한 업종 규제 방안을 결정함에 따라 고객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보험사의 연계보험 판매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안토 프라보워(Anto Prabowo) OJK 대변인은 AIA, AXA 만디리, 푸르덴셜 인도네시아 등 3개 보험회사 임원들에게 보험계약자와의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안토 대변인은 이날 OJK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입장문에서 OJK도 연계보험상품에 대한 규정을 개정하고 있으며, 규정을 위반한 금융서비스 회사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토 대변인은 양측이 해결책을 찾지 못할 경우OJK가 외부 분쟁 해결을 통한 환불 가능성을 포함해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OJK는 연계 보험 상품과 관련된 새로운 규정을 곧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규정에서는 보험회사가 확정이율을 금지하고, 인증된 대리점에서만 연계 보험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보험회사들이 연계보험 상품을 고객에게 이해하도록 설명할 것을 요구하는 조항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악사만디리 파이낸셜 서비스(PT Axa Mandiri Financial Service) 루디 캄다니(Rudy Kamdani) 준법감사 담당이사는 단위연계상품 유통채널에는 변화가 없으며 AXA 만디리는 OJK로부터 제휴은행의 연계플랜 판매를 금지하는 공식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AIA 파이낸셜(PT AIA Financial)의 리스타 콰트리니 마누룽(Rista Qatrini Manurung) 법률·준법감시·리스크 담당 이사도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은행을 통한 판매를 포함한 AIA의 모든 연계 마케팅과 사업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건강 보장과 투자를 결합한 연계형 보험상품이 마케팅 과정에서 오판·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많은 보험 가입자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보험 대리점들은 비현실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고 투자 위험성을 잠재 고객에게 알리는 것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대응하여, 많은 보험 가입자들은 보험상품의 손실에 대해 환불을 요구해왔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AAJI)에 따르면 보험상품의 최고 판매 창구는 은행이다. 방카슈랑스라고도 불리는 이 채널을 통한 2021년 상반기 매출은 37.5% 성장해 37조9,6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AAJI 데이터는 또한 같은 기간 방카슈랑스가 신규 보험료 수입의 55%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계보험은 보험사 보험료 수익의 62.5%를 차지해 이 보험상품이 보험업계 기반이 됐다.
 
인도네시아 소비자단체(Indonesian Consumers Foundation, YLKI)의 민원 및 법률 조정관인 술라르시(Sularsi)는 지난 1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많은 고객들이 대리점들이 알려준 것을 토대로 연계보험 상품을 저축으로 착각하고 있으며 일부는 예금이나 저축이 연계 계좌로 옮겨진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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