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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글로벌 CEO들, 인플레이션 우려 증가 경제∙일반 편집부 2022-0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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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물가가 급등하면서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혼란에 대한 우려를 뛰어넘는 인플레이션으로 글로벌 경영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13일 발표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가 약 1,600명의 글로벌 CEO와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경영외부 요인 중 '인플레이션'이 '노동력부족 문제' 다음으로 지난해 22위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조사 결과 절반 이상(55%)이 2023년 중반이나 그 이후까지 물가인상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2021년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1월보다 둔화돼 가격 급등세가 정점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같은 둔화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 하락이 12월 생산자 물가 자료에도 반영된 것이다.
 
컨퍼런스 보드는 인플레이션이 제품 가격과 소싱 결정, 고객 관계, 현금 관리, 무엇보다 임금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물가인상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방식으로 대처하여, 가격 상승을 이윤으로 흡수하고 있다며, 벤더를 바꾸는 것이 실행 가능한 대안이라고 보는 소비자들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제롬 파월은 처음에는 가격 압박을 비교적 빨리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시적 공급망 문제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연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됨에 따라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유럽 최고경영자(CEO)들에게는 최대 관심사로 꼽혔지만 중국의 경우 4위, 일본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중국과 일본 모두 코로나19 관련 차질이 우려의 1위로 꼽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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