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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신규 주택 부가가치세 감면 연장... 금액은 축소 경제∙일반 편집부 2022-01-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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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규주택 구매 시 부가가치세(VAT) 감면 기간을 2022년 6월 말까지 연장했지만 감면 금액은 절반으로 줄였다.
 
31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장관이 지난 12월 30일 20억 루피아 이하 부동산에 취득시 50%의 부가가치세 인하, 20억 루피아에서 50억 루피아 사이 주택에 대해서는 25%의 세금 감면 혜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가가치세 인하는 대통령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건설 중인 신규 주택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러한 부가가치세 감면을 9월부터 12월까지 연장했다. 당초에는 20억 루피 이하의 주택과 이중 목적 부동산(점포와 집, 사무실과 집)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준 반면, 20억 루피아에서 50억 루피아 사이의 주택에 대해서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줄였다.
 
주택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55% 이상을 차지하는 가계 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처음 시행됐다. 가계지출 성장률은 2020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5%를 기록하였으나 2021년 3분기에는 1.0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리 물리야니 재무장관은 12월 31일 새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가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여전히 뒤처져 있는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BI) 부동산 조사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주택 매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19% 감소했지만 1년 전 30.93% 감소보다는 나은 수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 구입을 미루는 이유로는 건축자재 가격 상승이 1위로 꼽혔으며 과세를 문제 삼는 응답자는 8.4%에 불과했다.
 
정부는 또한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신차 구매에 대한 사치세(PPNBM) 면제를 시행했다.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2021년 1~10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리 물리야니 장관은 12월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차 구매에 대한 감세 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통령은 감세가 자동차 수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검토를 각 부처에 요청했다며 제조업과 무역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7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세금 인하가 자동차 판매와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는데, 이것은 전반적인 경제 회복이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반증한 것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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