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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무디스와 피치, 인도네시아의 낮은 세입이 국채등급 위협 무역∙투자 편집부 2021-1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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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Moody’s Investor Service) 투자자 서비스와 피치(Fitch Ratings)는 인도네시아의 낮은 세입이 국채 등급의 주요 위험 중 하나라고 강조했는데, 이는 정부의 신규 자금 확보 능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 싱가포르의 아누쉬카 샤(Anushka Shah) 수석 애널리스트는 지난 수요일 낮은 국가 세입으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국채 상환 능력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인도네시아의 국채이자율은 14%로 세계 평균(5.7%)의 거의 3배에 달했다.
 
샤 수석 애널리스트는 가상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이러한 국채이자율은 신용의 질에 대한 주요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얼마나 많은 재정 적자를 야기할 것인가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대해 안정적인 전망을 가진 Baa2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피치는 11월 22일 인도네시아의 낮은 세입과 높은 외부 자금 조달 의존도가 더 많은 재정적자에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인도네시아의 장기외화채무 불이행등급을 BBB 로 정하고 안정적인 전망으로 재확인했다.
 
재무부는 중앙은행(BI)과의 부담 분담 협정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대응했으며, 이 협정은 정부가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게 해주었다.
 
피치는 외화자금조달이 장기화되면 결국 투자자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특히 글로벌 유동성 여건이 긴축되면서 신흥시장이 압박을 받게 되면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썼다.
 
낮은 세입은 정부의 주요 중기 우선 과제로 남아 있는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구축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피치는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낮은 세입은 재무부가 올해 목표 세수를 국내총생산(GDP)의 8.2%로 반영하였는데, 이는 주변 동남아 주요국 10% 이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는 국가 세입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부자에 대한 소득세 인상, 부가가치세(VAT) 인상, 탄소세 도입 등을 담은 새로운 조화세법을 통과시켰다.
 
무디스와 피치는 이 법이 2023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3%에 달하는 재정적자 한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인도네시아의 과세표준과 조세준수 등과 관련된 오랜 도전으로 인해 세입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 샤 수석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 국가채무는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의 다가오는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외화금융에서 차입비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은 세계 시장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 같은 치솟는 자금 비용에 직면한 채무자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차입에 의존하는 신흥 시장 국가들에게 자금 조달에 대한 리스크가 증가할 것이며, 그것이 인도네시아에 있어 중요한 위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샤는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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