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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1월 인플레이션 올해 최고치인 1.75% 상승 경제∙일반 편집부 2021-1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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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의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1일 식료품 가격과 팜유(CPO) 가격이 오르면서 11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1.75%로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물가상승률은 10월 월간1.66%, 연1.59% 보다 높았다. 월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지수는 11월 0.37% 상승했다.
 
마고 유워노(Margo Yuwono) BPS 총재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연간 1.75%의 물가상승률이 2021년 들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식품, 음료, 담배 소비재그룹은 0.21%로 11월 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식용유, 달걀, 붉은 고추가 이 소비층의 인플레이션을 주도했고, 토마토와 샬롯은 가격이 하락했다.
 
예를 들어 무역부 자료에 따르면, 식용유의 평균 가격은 11월 30일에 리터당 17,300루피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가 정한 가격 상한선보다 57.27% 높은 것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 속에 해외 수요가 늘면서 주원료인 팜유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마고 청장에 따르면 교통비 그룹, 특히 항공요금은 0.06%포인트로 11월 물가 상승에 두 번째로 큰 기여를 했으며 이는 국내선 승객 수의 반등에 따라 항공요금이 인상됐기 때문이다.
 
BP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텐에 위치한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의 항공기 출발 건수는 290만건으로 9월에 비해 48.45% 증가했다.
 
근원물가상승률은 1.44%로 나타나 이동제한(PPKM) 완화에 따른 수요가 개선되어, 변동성 물가 상승률은 3.05%, 관리물가 상승률은 1.69%를 기록했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국영은행인 만디리은행의 전망치인 1.74%와 거의 일치하며 시장 예상치인 1.7%를 웃돌았다.
 
만디리 은행의 이코노미스인 파이살 라흐만(Faisal Rachman)은 연말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물가 목표 하한선인 2~4%를 밑도는 1.82%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살은 1일 인플레이션 요인은 세계 에너지 위기 동안 지속적으로 높은 원자재 가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성탄절과 설 연휴 동안 인도네시아 전역에 3단계 PPKM을 시행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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