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2022년 빠른 대출 증가 전망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 2022년 빠른 대출 증가 전망 금융∙증시 편집부 2021-11-30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내년 은행들이 과도한 유동성 축소를 지양하고 경기 회복을 위한 대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어서 대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BI 총재에 따르면 내년 대출 성장률은 6~8%로 올해 4~6%에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리 총재는 11월 24일 연례 연설에서 금리가 떨어지고 유동성이 풍부하여 대출기준이 개선되고 있어, 대출집행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변이가 최고조에 달한 이후 BI는 올해 신용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 7%에서 하향 조정했다. 이번 발표는 이러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안정에 따라 대출집행이 개선되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최근 BI 자료에 따르면 10월 대출은 전년 동월대비 3.24% 증가한 5,650조 루피아에 달했다.
 
페리 총재는 원예, 농작물, 담배, 제조업, 목재 및 가구업, 종이, 음식품, 금속광산업 등 여러 부문이 투자를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페리 총재는 다른 부문은 경기부양, 세제혜택, 신용보증, 금리보조금, BI로부터의 거시적 완화, 금융서비스 당국으로부터의 구조조정 연장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이 대출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부문의 과잉 유동성을 줄일 계획으로 내년 제3자 펀드는 올해 전망치인 8~10%보다 둔화된 7~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BI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제3자 펀드는 전년 동월 대비 9.44% 증가한 7,240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국영 은행인 BRI은행은 내년 대출성장 목표 8~10%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고 에스띠카 오리자 구나르또(Aestika Oryza Gunarto) 기업홍보부장은 밝혔다.
 
또한 BRI는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인 6~7%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9.74% 증가한 1,020조 루피아의 대출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에스띠카는 2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BRI는 코로나 대유행의 감소로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제 여건을 고려해 앞으로도 대출 성장이 개선될 것이며, 제3자 펀드도 계속해서 긍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하였다.
 
BCA은행은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 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대출 수요 상승에 힘입어 올해 대출 성장률이 4~6%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BCA은행은 기업부문이 주도하여 대출이 4.1% 증가한 605조9천억 루피아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대출 성장은 동물성 및 식물성 기름과 통신과 같은 실적이 좋은 부문에 집중되었다고 밝혔다.
 
헤라 하린(Hera Haryn) BCA 기업금융부장은 25일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의료 프로토콜과 규제 기관 및 은행 당국의 기타 주요 정책이 결합하여 인도네시아 경제가 회복하기 시작하여 곧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