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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수출, 향후 10년 간 두 배 증가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21-11-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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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탄중 프리옥 항구의 자카르타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JICT)에서 하역을 기다리는 컨테이너 화물선.2016.12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스탠다드차타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수출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신흥시장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률을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런던에 본부를 둔 이 은행의 연구보고서는 인도네시아의 수출은 매년 연간 8%의 성장을 기록하여 2030년에는 3,48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증가율은 나이지리아(9.7%)와 말레이시아(8.3%)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
 
따라서 인도네시아는 국내 소비 증가와 천연자원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미래 세계 무역의 흐름을 좌우할 13개의 신흥 시장 중 하나이다.
 
스탠다드차타드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지역 최고경영자(CEO)인 앤드루 치아(Andrew Chia)도 성명을 통해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향후 세계 미래 무역에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 연구에 따르면 2030년에는 광업, 농업 특히 팜유, 섬유산업이 전체 수출의 29%, 20%, 11%를 차지하며 인도네시아 수출증가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아시아의 지속적인 의존과 증가하는 인프라 지출이 금속과 광물에 대한 수요를 견인할 것이며, 이 지역의 도시 인구 증가와 소비 패턴의 변화는 팜유의 수요를 이끌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연구는 더 많은 봉제 회사들이 향후 10년간 인도네시아에서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510개의 다국적 기업 중 40%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의류를 생산하고 있거나 향후 5~10년 이내에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비율은 중국(52%), 말레이시아(43%), 싱가포르(42%), 베트남(41%)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다.
 
중국과 미국은 2030년 인도네시아 수출의 20%와 10%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일 것으로 예상되며, 인도는 인도네시아 수출이 향후 10년 동안 매년 11.2%씩 증가하는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이 될 것으로 이는 남아시아 국가의 중산층 증가와 인프라 개발, 인도네시아와의 경제적 유대 강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10월 수출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상 최대인 220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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