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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재무부, 세금우대 조치로 예산 초과 시 추가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21-11-24 목록

재무부는 국가경제회복(PEN) 예산의 수요가 예상을 초과하자 세제 혜택 예산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

수아하실 나자라(Suahasil Nazara) 재무부 차관은 경제활동이 회복됨에 따라 정부가 1년 전체 세제 혜택 예산의 99.4%인 62조4700억 루피아를 지난 금요일까지 지출했다고 월요일 밝혔다.

수아하실 차관은 2021년 말까지 아직 한 달 이상 남은 상황에서 세금 인센티브 청구와 신청이 많아지면서 추가 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소형차 판매에 대한 한시적 사치세 감면, 신규 주택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감면, 법인소득세 인하, 특정 업종 근로자에 대한 개인소득세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세제 혜택은 전염병이 유행하는 동안 기업과 고용인들의 경제적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수아하실 차관은 웹세미나에서 청중들에게 소비수요가 100%를 초과 할 것이라며 경제활동이 계속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배정할 것이라면서 정확히 얼마나 추가 될 것인지는 12월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2020년 초 대유행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당국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이동 제한을 완화하고 경제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최근의 평가에서 57.2점을 기록하여 올해 초의 기록을 깼다.

중앙은행 소매업 지수는 10월 193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성장해 델타 변종으로 인한 감염이 극적으로 급증한 8월 연간 2.2%의 하락에서 반등하였다.

재무부는 PEN 예산에 배정된 744조7700억 루피아 중 707조2700억 루피아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말까지 전체 PEN 예산 재원의 대부분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아하실 차관은 올해 말까지 PEN 예산의 집행률이 9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아하실 차관은 지난 금요일 현재 전체 예산의 66.6%인 495조7700억 루피아를 집행하였지만 연말 지출이 빨라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재무부는 7월과 8월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병원비 청구가 여전히 들어오고 있어 보건의료 예산은 상당 부분 지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사회복지자금 지출도 올해 마지막 두 달간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 장관은 지난 목요일 694가구에 대한 주민 현금지원과 140만 수혜자에 대해 올해 말까지 3개월 동안 1인당 30만 루피아의 복지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리 물리야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지난 수요일 정부가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관광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1인당 60만 루피아를 3차례 지급하겠다고 설명하면서 다른 부처들을 통해 지출된 PEN 자금도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장 집행이 뒤처진 소상공인 및 협동조합 지원 예산 지출은 81조8300억 루피아로 배정 예산의 50.4%가 집행되었으나, 소액대출 보조금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 부문 또한 예산 집행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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