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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비공식 고용 수준, 개선에도 불구 여전히 높아 경제∙일반 편집부 2021-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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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직원을 감원한 후, 재 고용하려는 가운데서도 비공식 부문의 일자리 증가가 제한적이지만 일부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편이다.
 
지난 11월 5일 통계청(BPS)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8월 비공식 근로자의 비율은 59.45%로 연초 대비 1.02% 감소하였는데, 이는 임시직 근로자와 무급 가족 근로자의 수가 감소한 반면 정식 근로자의 수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공식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영업들이고, 다음으로 자영업자들을 돕는 비정규 근로자들이며, 그 다음은 무급가족근로자, 농업 이외의 임시직 근로자, 농업의 임시직 근로자들이다.
 
BPS 청장 마고 유워노는 보통 경제가 개선되면 공식적인 부문이 커진다고 11월 5일 온라인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BPS는 6월 보고서에서 비공식 근로자들은 대개 사회보장, 법적 계약, 급여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비공식 고용의 큰 비율은 대다수의 노동자가 고등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일치하며, 그들 중 상당수는 농업에 종사한다.
 
2020년 BPS 자료에 따르면 초등교육 이하를 받은 근로자 10명 중 8명은 정규직을 얻기 위한 자격을 갖추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대학졸업자 중 약 10명 중 2명 만이 비공식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
 
경제개혁센터(Center of Reforms on Economics, CORE)의 모하마드 파이살(Mohammad Faisal) 전무이사는 초등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이 공식적인 일자리를 얻는 것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경향이 있으며, 이것이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저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불구하고 비공식적인 부문으로 들어간 이유라고 말했다.
 
2020년 BPS 자료에 따르면 농촌지역에서는 10명 중 7명이 비공식 부문에서 일하고 있으나 도시 지역에서도 근로자의 절반가량이 비공식 부문에 고용되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공식적인 일자리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2020년에 더 많은 근로자들이 비공식적인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이는 도시 고용률이 거의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농촌 고용률은 66.9%로 0.2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BPS 자료에 나타났다.
 
8월의 BPS 자료에 따르면 노동력의 가장 큰 부분은 농업이며 국가 총노동력의 28.33%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이들 농업 노동자의 43.58%가 비공식적으로 고용되었다.
 
비공식 부문의 고용의 높은 비율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주 세입 징수 및 국민 건강 보험에도 문제가 된다.
 
파이살은 11월 5일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유행 이전에도 제조업이나 농업보다 서비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여 고용도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됐고, 공식 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BPS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서비스 부문 전체 근로자 중 40.62%가 정식 고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PS 자료에 따르면 비공식 부문의 15세에서 24세 사이의 근로자 비율이 2020년에 50.62%로 전년대비 11.38% 포인트 증가하여,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청년들은 대유행으로부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BPS 자료에 따르면 여성들의 비공식 노동자의 비율은 거의 3분의 2인 반면 남성의 경우는 57.29%였다.
 
국영 만디리 은행의 이코노미스트 파이살 라흐만(Faisal Rachman)은 비공식 고용의 증가가 최근 몇 년간 특히 대유행 기간 동안 프리랜서의 증가와 부분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파이살 이코노미스트는 11월 5일 포스트지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유행 이후에도 여전히 비공식 일자리가 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들은 유연한 근무시간을 가진 직업을 선택할 것이고, 어떤 직업도 어디에서나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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