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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깔라빡 주가, 3-4일차 거래에서 6.76% 하락하며 하한가 기록 금융∙증시 편집부 2021-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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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화면자료 캡처)
 
상장된 전자상거래 대기업 부깔라빡의 주가는 10일(화)과 12일(목) 투자자들이 최근 반등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주식을 매각하면서 각각 6.76% 하락하여 국내 증시의 하루 하한가(ARB)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BUKA로 상장된 부칼라빡 주가는 지난 8월 6일 주식공개(IPO) 완료를 기념해 IDX에 상장된 지 며칠 만인 12일 965루피아까지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증시 전문가 부디 프렌시디(Budi Frensidy)는 11일 자카르타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현재 가격이 너무 비싸서 상장 당시 사들인 사람들은 차익실현을 하고 있다며 가격이 IPO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상장된 첫 테크 유니콘의 일부를 앞다투어 사들이면서 이틀 연속 지속된 BUKA의 가격 폭등은 지난 화요일부터 하락으로 끝났다.
 
부깔라빡 주가는 IPO 가격 보다 850루피아 24.71% 급등하며 IDX의 하루 상한가(ARA)를 돌파했다. 다음날인 월요일 주가는 장 마감 시 4.72% 올라 상승행진을 마감하였다.
 
부깔라빡의 IPO는 IDX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그러나 분석가들과 관측통들은 다른 지표들 중에서도 작년 회사가 기록한 1조3,400억 루피아의 순손실을 예로 들며 BUKA 주가는 현재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수코르 증권사(Sucor Sekuritas) 애널리스트 폴루스 지미(Paulus Jimmy)는 IDX에 테크 유니콘이 상장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이 같은 단기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하면서, 근본적인 측면에서 볼 때 부깔라빡의 성과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11일 말했다.
 
이 회사는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미트라 부칼라팍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도시의 중소기업, 특히 와룽(소형 소매점)의 시장 잠재력을 활용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스 마눌랑(Kristian S. Manullang) IDX 거래감시국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IDX가 부깔라빡 주식을 정지한 것은 아니지만 주가변동으로 인한 가격 제한 메커니즘이 촉발됐다고 확신했다.
 
IDX는 2020년 하한가를 7%로 조정하여 역사적인 글로벌 시장 위축 속에서 국내 시장의 가파른 하락을 막아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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