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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깔라빡 거래소시장 데뷔에서 상한가 금융∙증시 편집부 2021-08-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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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깔라빡 사장 라흐마트 카이무딘(Rachmat Kaimuddin) (Bukalapak.com)
 
지난 금요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유니콘 기업으로는 처음 상장된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대기업인 부깔라빡(Bukalapak)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주가가 25% 올랐다.
 
부깔라빡 주가는 이날 전장에 가격제한 폭인 850루피아에서 25% 오른 1,060루피아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부깔라빡은 자본금의 25%를 IPO로 매각하면서 21조 9천억 루피아를 조달했는데, 이번 공모주 청약은 약 8.7배의 초과청약이었으며, 이번 공모에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내 단일 기업의 IPO 신기록인 10만 명 이상의 투자자가 몰렸다.
 
부깔라빡 IPO 공동주간사인 만디리증권의 실바 할림(Silva Halim) 사장 권한대행은 지난 금요일 성명에서 부깔라빡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성공적으로 상장되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노무라증권 에널리스트 니콜라스 산토스, 샌디 햄, 레이먼드 코사시는 고객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부깔라빡에 대한 투자는 합리적인 선택이라며 목표가격 1,620루피아로 정하고 매수를 추천하였다.
 
부깔라빡의 라흐마트 카이무딘(Rachmat Kaimuddin) 사장은 비록 IPO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와중에 이루어졌지만 부깔라빡의 주식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의 주요 동력이자 인도네시아 경제 잠재력의 핵심인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기업인 부깔라빡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모 금액을 부깔라빡과 자회사들의 실적향상을 위해 상품과 서비스에 투자하는 워킹캐피탈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부깔라빡은 7월 9일부터 19일까지 로드쇼가 열렸고 27일부터 30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유니콘의 첫 IPO로 개인투자자로부터 1조 8천억 루피아 규모의 공모신청을 유치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부깔라빡은 소액투자자에 대한 풀링 할당 비중을 전체 공모 물량의 5%로 두 배로 늘렸다. 따라서, 소액투자자의 지분통합배분에 배분된 주식의 가치는 5,475억 루피아에서 약 1조 1천억 루피아로 증가하였다.
 
부깔라빡의 15억 달러 IPO는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로 2008년 인도네시아 2위 석탄광업자인 아다로 에너지(Adaro Energi)가 보유했던 종전 기록인 8억 4,9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상장으로 테크 유니콘이 동남아 증권거래소에 처음으로 주식을 상장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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