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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부깔라빡, 대규모 IPO에 독립 판매자들과 파트너들에게 참여 독려 유통∙물류 편집부 2021-07-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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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부깔라빡(Bukalapak)의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의 기업공개(IPO)에 수백만의 판매 파트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깔라빡은 지난 9일(금) 공모에 앞서 판매업체, 협력업체, 공모참가 예정자들에게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회사는 21조 9천억 루피아 (15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본금의 25퍼센트인 193억 개의 신주를 주당 750~ 850루피아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석탄회사인 아다로 에너지가 2008년 12조 2천억 루피아를 공모한 이후 10여 년 만에 가장 큰 IPO가 될 것이다.
 
이번 공모는 10년 전에 설립된 부깔라빡이 테크 유니콘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최초의 주식 시장 진출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깔라빡의 최고 경영자인 라흐맛 까이무딘(Rachmat Kaimuddin)은 자사 플랫폼에 있는 800만 명의 독립 판매자들과 파트너들에게 이번 공모에 참여하도록 장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IPO가 인도네시아 주변의 도시와 농촌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회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공모금액의 3분의 2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노점 디지털화에 주력하는 부카 미트라 인도네시아(Buka Mitra Indonesia)와 부카 우사하 인도네시아(Buka Usaha Indonesia) 등 자회사에 투자하여 앞으로 더 많은 농촌과 지방의 이용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의 70%가 인도네시아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등 대도시에서 발생한다면서 나머지 90%의 인구를 공략하여 앞으로 온라인 거래의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라흐맛은 말했다.
 
부깔라빡의 지난해 매출은 1조 800억 루피아에서 1조 3500억 루피아로 26%나 증가해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사업이 회복세를 보였다. 라흐맛은 중소기업(SME)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회사 비즈니스 모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올커머스(All-Commerce) 플랫폼은 오프라인 소비자를 온라인 소비로 연결해 모든 고객에게 공정한 경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깔라빡은 작년에 4백만 개의 소규모 기업들이 가게를 열도록 도왔고 이 중 다수는 가족 소유의 노점들이다. 이들 노점은 개인 또는 가족은 집에 가게를 열어 50-100 가구들에게 물, 비누, 커피, 라면 등 기본적인 소비재를 팔고 있다고 라흐맛은 설명했다.
 
부깔라빡은 제조업체나 주요 공급업체와 연계해 디지털 회계 플랫폼을 제공해 사업 확장 시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깔라빡 디지털 플랫폼은 중소기업들이 전화 선불요금에서 비행기 티켓에 이르는 디지털 제품을 팔 수 있게 해주었다.
 
부깔라빡의 절제된 사업 접근은 영업비용도 낮추는 결과를 초래하여, 손실은 작년 2조 7천9백억 루피아에서 1조 3천5백억 루피아로 줄었다.
 
부깔라빡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에 1조 5,200억 루피아, 일반 및 행정비용에 1조 4,900억 루피아를 지출한 데 비해 2019년에는 각각 2조 3,200억 루피아, 1조 2,700억 루피아를 각각 지출했다.
 
부깔라빡의 IPO는 만디리증권, 부아나캐피탈증권, UBS증권과 함께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가 공동주관사로 선정되었으며 청약 일정은 아래와 같다
 
-수요예측기간 : 7.9 ~ 7.19
-청약신청기간 : 7.28 ~7.30
-거래소 상장 : 8.6
-예상 공모가 : 750~850 루피아/주
[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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