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6.25부터 인도네시아발 항공편 전면 금지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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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홍콩, 6.25부터 인도네시아발 항공편 전면 금지 교통∙통신∙IT 편집부 2021-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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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 운항을 6월 25일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정부는 입국 후 7일 이내에 같은 나라 항공사 승객 5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거나 입국 후 또는 검역 중에 같은 나라 승객 10명 이상이 양성 반응을 보이면 홍콩 입국을 금지하는 위험성이 높은 범주인 A1인 국가로 규정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는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기준치를 상회함에 따라 지난 25일 인도네시아에 대해 A1그룹으로 지정하고 운항정지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현재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브라질, 인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매우 높은 위험 국가인 A-1 범주로 분류하고 있으며. 경유 또는 경유 시간이 2시간밖에 되지 않는 경우에도 해당 국가에서 출발하는 모든 사람은 홍콩 입국이 금지된다.
 
차이나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자카르타발 가루다 인도네시아 876편에 탑승한 승객 4명은 지난 일요일 홍콩에 도착했을 때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홍콩 입국이 금지되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인도네시아에서 온 6명의 여성과 여행 이력이 불분명한 한 남성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되었다.
 
홍콩정부 대변인은 다양한 장소의 전염 상황,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의 확산, 백신 접종 진행 상황, 그리고 국경을 넘나드는 여객 수송량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감시할 것이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장소에서 홍콩에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탑승 및 강제 검역 요건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특정 항공기 운항 정지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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