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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로 복귀하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경제∙일반 편집부 2021-05-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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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s, FDI)는 올해 1분기 빠르게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투자활동이 코로나19 대유행 침체에서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인도네시아의 구조개혁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1~3월 외국인 직접투자는 111조7천억 루피아(77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 5년 대비 가장 빠른 1분기 성장 속도였다. 이 투자조정청(BKPM) 자료는 석유와 가스, 은행과 금융 부문에 대한 투자를 제외한 데이타이다.
 
바흘릴 라하다흘리아(Bahlil Lahadahlia) 투자조정청장는 코로나19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투자,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가 안정되기 시작하여 1분기 전체 투자액의 50.8%를 차지해 지난해 대유행 당시 국내 투자자가 전체 투자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데 이어 다시 선두 자리를 탈환했고 이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으로 대외 신뢰가 회복되면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글로벌 투자 활동이 재개되었다는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싱가포르와 중국은 여전히 최대의 투자자였으며, 한국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 투자로 인해 외국인 직접투자의 세 번째 국가로 급부상했다. 스위스는 식음료업계에 대한 투자 유입에 힘입어 전 분기 23위에서 5위로 순위가 뛰어올랐다.
 
실제 지난해 식음료업계가 9억6,8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17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금속업계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BKPM 자료에 나타났다. 운송, 창고, 통신 부문은 8억4,300만 달러를 투자하여 3위를 차지했고, 유틸리티 부문은 5억 9,9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바흘릴청장은 BKPM이 지난 몇 년 동안 지연되어 있던 708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투자 문제를 해결하여 그 중 상당부분의 투자가 재개되었고, 인허가 및 토지 정리 등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프로젝트 중 73%가 진척을 보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바흘릴청장에게 오만이나 제대로 조율되지 않은 관료구조, 중복규제, 토지청산 갈등 등과 관련한 투자의 저해요인을 해소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러한 문제들이 우리가 해결해야할 큰 숙제라고 바흘릴청장은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바흘릴청장은 정부는 총 1,000조 루피아 상당의 세금 감면을 서서히 진행하고 있으며, BKPM은 이 세금감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1분기 국내 직접투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퍼센트가 감소한 108조 루피아였으나, 총투자는 외국인 직접투자의 급증으로 1년 전보다 4.3% 늘어난 Rp 219조7천억 루피아로 증가했다.
 
바흘릴청장은 올해 투자규모가 지난해 826조 3천억 루피아에서 증가하여, 조코위 대통령의 희망사항인 900조 루피아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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