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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연간 15만 대의 자동차 생산 가능 무역∙투자 편집부 2021-03-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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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자동차는 가동을 앞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연간 1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지난 19일 현대차 임원이 말했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5월에 시제품을 만들 예정이며, 내년부터 전기 자동차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강현 현대자동차 부사장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거의 완성되어, 생산설비는 현재 97%의 공정이 진행되었고, 5월 1일까지 시제품을 생산할 것이며 올해 말까지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장이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현대차는 앞서 서부자바 도시 까라왕에 동남아 최대 규모인 신공장 건설에 15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발표했고, 새 조립공장 건설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이 공장은 1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게 돼 동남아 수출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도 판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나라이고, 인구 또한 가장 많아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회담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지역 생산 거점을 만들기로 결정하였다고 이 부사장은 말했다.
 
또한 이 부사장은 신공장 외에도 자동차의 유통, 판매, 서비스를 다루는 법인인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를 설립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이곳 인도네시아에 전기 자동차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 두 달 동안 이오닉과 코나 등 2개 차종의 전기차를 비록 소량이지만 인도네시아에 납품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일본 브랜드가 지배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명성을 쌓고 있으며 내년 신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면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2019년 7월 당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 대표단을 만났고, 4개월 후 연간 15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지 중 하나인 현대 울산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으며, 방한 중 현대차의 코나 전기차 후드에 대통령 자신의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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