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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요 감소로 1월 물가 상승세 둔화 경제∙일반 편집부 2021-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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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물가상승률은 최근 3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인플레이션 압력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되어 있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회복이 아니라 비용 증가에서 비롯되었다.
 
통계청(BPS)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1.55% 올랐다고 밝혔다. 이 물가상승률은 작년 11월의 1.59%, 12월의 1.68%보다 둔화되었다.
 
식품 가격, 연료비, 전기료 등을 제외한 핵심물가상승률은 12월의 1.6%에 비해 지난 1월에는 1.56%로 둔화되었다.
 
수하리얀또(Suhariyanto) 통계청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핵심물가상승률이 둔화되는  것은 내수가 여전히 위축된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이동성이 감소했고, 경제가 침체되었다. 이로인해 국민의 소득이 줄었고 수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수하리얀또는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전체확진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바와 발리에 대규모 사회적 규제를 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는 계속 증가하여 지난 1월은 최악의 달이 되었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사상 최저치인 3.75%로 유지하며 소비자 수요를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를 2-4%대로 잡고 있다.
 
세계무역전쟁과 악천후로 인해 몇몇 필수 상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함에 따라 1월 인플레의 81%가 식품, 음료 및 담배 때문에 발생하였다.
 
일부 식품은 공급 부족으로 1월에 가격이 크게 올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콩수요 급증으로 지난달 전 세계 콩 가격이 급등하면서 뗌뻬와 두부 가격이 상승해 1월 식음료 물가상승에 6%의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콩소비의 70-90%를 수입 콩에 의존하고 있다.
 
고추와 생선을 포함한 다른 식품가격도 1월에 가파르게 인상됐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우기에 접어들면서 폭우와 악천후로 생산과 유통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라고 수하리얀또는 말했다.
 
그러나 농림부는 2월과 3월에는 이 품목에 대한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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