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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코로나19로 컨테이너 부족…운송비는 급등 유통∙물류 편집부 2020-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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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어 운송 비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4일 드띡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의 안네 패트리샤 부회장은 “운송비 상승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송용 선박과 항공기 이용량이 줄어들어 각지에서 컨테이너 이동이 지체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수도권의 대규모사회적제약(PSBB) 규제가 다시 완화되면서 물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빈 컨테이너를 충분히 조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API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상해행 화물 운송 비용은 컨테이너 1개 당 500~600달러였다. 현재는 컨테이너 1개 당 3,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운송비가 올라도 사업자는 쉽게 판매가격에 적용하기 힘들다. 판매가가 오르면 수요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가구수공예산업협회(HIMKI)의 압둘 협회장은 “선박량이 줄어들어 항구에서 컨테이너 초과 보관료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관료를 계속 지불하지 못하면 컨테이너 화물을 해체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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