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S&P “중앙은행 개정법, 투자 신용등급에 영향 미칠 가능성 있어…결정은 신중하게” 경제∙일반 편집부 2020-09-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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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S&P)는 18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둘러싼 의회 심의 동향을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선 중앙은행의 개혁은 신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S&P의 앤드류 우드 애널리스트는 "만약 인도네시아의 금융 정책 체계에 대해 투자자들이 불신하게 된다면 신용등급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은행법 개정을 둘러싸고 의회 법률 제정위원회(BALEG)가 1일 법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개정법안의 가장 주요 내용은 새로운 각료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설립돼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달 들어 인도네시아 국채, 통화 루피아,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17일 루피아 환율 안정화를 위해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이 논란을 반박하며 중앙은행의 독립성 유지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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