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건설 WIKA, 목표 수주액 대폭 수정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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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건설 위자야 까르야(Wijaya Karya, 이하 WIKA)는 올해 신규 수주액 목표를 당초 설정 금액에서 67% 줄어든 21조 3,700억 루피아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신규 수주가 감소했으며, 기존 사업의 진행에도 지연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26일자 현지 매체 꼰딴과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전했다.

당초의 신규 수주 목표는 65조 루피아였다. WIKA는 목표 매출도 전년 실적의 38%가 하락한 16조 9,000억 루피아로 낮췄다.

WIKA의 아궁 사장은 "정부 사업의 입찰이 재개돼 3분기(7~9월) 중에는 수주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하향 조정 후의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신규 수주액에서 차지하는 발주처의 내역은 국영기업이 45%, 정부가 27%, 민간기업이 23%, 해외기업이 5%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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