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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金투자에 높은 관심…또꼬뻬디아 금 거래량 30배 증가 무역∙투자 편집부 2020-08-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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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EC) 사이트 또꼬뻬디아(Tokopedia)는 지난해 금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거래량이 30배로 확대했다. 국영전당회사 쁘가다이안(Pegadaian)에서 금 투자 고객이 반년 만에 120만명이 늘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소액 자금으로 부담없이 거래 가능한 서비스를 각사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것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됐다.
 
또꼬뻬디아는 작년부터 EC 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금 매매 및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꼬뻬디아의 피라 핀테크 결제 부장은 구체적인 거래 금액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스마트폰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하며 소액도 투자할 수 있는 점 등이 서비스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쁘가다이안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앱을 통한 금 투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0.01그램부터 구입 가능하다. 현지 언론 꼼빠스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취급하는 금 적립 잔액은 4.9톤에 달한다. 최근 4개월 만에 100킬로그램 늘었으며, 금 투자 고객도 지난해 말 460만명에서 6월까지 580만명으로 증가해 전체 고객 수(1,500만명)의 약 40%를 차지했다.
 
8월 초에 실시한 금 투자에 관한 세미나에 1만 9,000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쁘가다이안의 뚜구 이사(통신 기술 디지털 담당)는 “신규 금 투자자들이 많다”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에서 금 투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또꼬뻬디아와 쁘가다이안을 포함해 10개 이상이 있다. 중국 최대 EC 알리바바 그룹계 결제 서비스 ‘다나(DANA)’도 8월 초부터 금 투자 가능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금 0.01그램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3~24개월 할부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침체 등이 지속돼 사람들이 잉여 자금을 여가 등으로 소비하기 보다는 저축할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금보험기구(LPS)의 할림 이사는 6월 “코로나 재난으로 국민들이 저축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LPS에 따르면 6월 기준 국내 시중은행의 예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한 6,347조 루피아였다.
 
닐슨의 2분기(4~6월) 조사에 따르면, 잉여 자금을 저축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62%로 가장 많았다. 한편, 주식 등에 투자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30%였다. 전년 동기의 40%에서 10% 포인트 낮아졌다.
 
싱크탱크경제개혁센터(CORE)의 피터 압둘라 연구 조사 부장은 "예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불투명한 경기 전망으로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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